하룻새 '구제역 돼지' 10만마리 또 살처분
닭-오리 살처분 숫자 515만마리 넘어서
하룻새 또 10만마리에 가까운 돼지들이 구제역 때문에 살처분됐다. 특히 영남 최대 축산단지인 경남의 구제역 방어망이 뚫리면서 살처분 규모가 급증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5일 "경남 김해시 주촌면 돼지농가에서 지난 24일 구제역이 발생한 데 이어 25일 인근 돼지농장에서 또다시 구제역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남 일반 돼지농가의 경우 거의 백신접종이 되지 않은 상태여서 구제역의 빠른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살처분.매몰 규모는 4천789농가 262만5천553마리로 늘었다. 전날의 253만1천531만마리보다 9만4천여마리가 늘어난 셈.
가축별로는 ▲소 3천309농가 14만2천901마리 ▲돼지 1천200농가 247만6천451마리 ▲염소 165농가 3천961마리 ▲사슴 115농가 2천240마리다.
조류인플루엔자(AI)에 따른 닭·오리 살처분도 급증하고 있다.
지난 24일 경북 지역에서도 처음으로 성주에서 AI가 발생, 당국에 초비상이 걸린 가운데 같은 날 전남 보성 노동면과 경기 이천 설성면의 종오리농장에서도 AI가 발생했다.
지금까지 AI는 모두 76건의 의심신고가 접수돼 37건은 양성으로, 33건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AI로 인한 살처분.매몰 규모는 226농가 515만6천989마리로, 발생지는 4개 시.도, 13개 시.군으로 늘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5일 "경남 김해시 주촌면 돼지농가에서 지난 24일 구제역이 발생한 데 이어 25일 인근 돼지농장에서 또다시 구제역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남 일반 돼지농가의 경우 거의 백신접종이 되지 않은 상태여서 구제역의 빠른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살처분.매몰 규모는 4천789농가 262만5천553마리로 늘었다. 전날의 253만1천531만마리보다 9만4천여마리가 늘어난 셈.
가축별로는 ▲소 3천309농가 14만2천901마리 ▲돼지 1천200농가 247만6천451마리 ▲염소 165농가 3천961마리 ▲사슴 115농가 2천240마리다.
조류인플루엔자(AI)에 따른 닭·오리 살처분도 급증하고 있다.
지난 24일 경북 지역에서도 처음으로 성주에서 AI가 발생, 당국에 초비상이 걸린 가운데 같은 날 전남 보성 노동면과 경기 이천 설성면의 종오리농장에서도 AI가 발생했다.
지금까지 AI는 모두 76건의 의심신고가 접수돼 37건은 양성으로, 33건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AI로 인한 살처분.매몰 규모는 226농가 515만6천989마리로, 발생지는 4개 시.도, 13개 시.군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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