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구 "열린당, 김승연 한화회장 3년간 감싸"
"열린우리당의 증인 채택 반대는 통탄할 일"
정-재계에서 '김승연 킬러'라 불릴 정도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대한생명 인수 의혹을 수년간 집요하게 제기하고 있는 이종구 한나라당 의원이 28일 또다시 김 회장을 정조준했다.
이 의원은 28일 당 홈페이지에 띄운 글을 통해 "열린우리당이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국정감사 증인채택을 반대한 것은 통탄할 일"이라며 열린우리당의 김 회장 증인 채택 반대를 맹성토했다.
이 의원은 "한화는 대한생명을 인수하기 위해 맥쿼리생명보험과 이면계약을 맺고 허위로 컨소시엄을 구성한 사실이 법원에서 확인됐으며 김승연 회장은 각종 채널을 통해 로비를 총지휘한 사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고, 한화의 허위컨소시엄 구성에 대해 예금보험공사는 계약취소를 다투는 국제중재를 신청한 상황"이라며 "엄격한 도덕성을 갖춰야 할 대형금융기관의 대주주가 정부를 기망하고도 아무런 제재도 받지 않는 행위는 사상 유례가 없는 일"이라고 김 회장을 맹비난했다.
이 의원은 이어 "(김회장의 행위로) 정부와 감독기관의 권위는 땅바닥으로 떨어졌으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권을 챙긴 뒤 버티면 잊혀진다는 잘못된 교훈만이 남았다"며 "국정을 감시하는 국회는 마땅히 정부를 기망하고 각종 로비를 지휘한 김승연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진상을 규명하고 정책상 미비점을 따져야 하는데도 여당인 열린우리당이 증인채택을 반대하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그동안 개혁과 정의, 역사바로세우기를 외쳐왔던 것은 모두 무엇이냐"고 반문했다.
이 의원은 "열린우리당은 지난 2004년 한화의 대생 인수에 대한 감사원 감사청구를 반대한 데 이어 지난해와 올해 증인채택을 거부함으로써 한화의 대생 인수 비리를 옹호하고 국회의 정당한 국정감사를 방해하고 있다"며 지난 3년간 열린우리당의 김회장 옹호를 질타하며 "열린우리당은 법과 규정을 어기고 정부를 등친 자를 감쌈으로써 국가기강을 문란케 하는데 동조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 의원은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지금이라도 한화의 대생 인수와 관련한 진상을 제대로 규명함으로써 무너진 국가기강을 바로 세우고 수 조원에 달하는 공적자금이 회수될 수 있도록 법과 양심에 따른 판단을 해주기를 간곡히 부탁한다"며, 대생 인수 의혹을 앞으로도 계속 파헤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 의원은 정권 교체시 과거 김대중 정부와의 유착을 통해 대생을 헐값 인수한 비리 의혹을 반드시 규명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대생 의혹은 앞으로도 상당 기간 계속될 전망이다.
이 의원은 28일 당 홈페이지에 띄운 글을 통해 "열린우리당이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국정감사 증인채택을 반대한 것은 통탄할 일"이라며 열린우리당의 김 회장 증인 채택 반대를 맹성토했다.
이 의원은 "한화는 대한생명을 인수하기 위해 맥쿼리생명보험과 이면계약을 맺고 허위로 컨소시엄을 구성한 사실이 법원에서 확인됐으며 김승연 회장은 각종 채널을 통해 로비를 총지휘한 사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고, 한화의 허위컨소시엄 구성에 대해 예금보험공사는 계약취소를 다투는 국제중재를 신청한 상황"이라며 "엄격한 도덕성을 갖춰야 할 대형금융기관의 대주주가 정부를 기망하고도 아무런 제재도 받지 않는 행위는 사상 유례가 없는 일"이라고 김 회장을 맹비난했다.
이 의원은 이어 "(김회장의 행위로) 정부와 감독기관의 권위는 땅바닥으로 떨어졌으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권을 챙긴 뒤 버티면 잊혀진다는 잘못된 교훈만이 남았다"며 "국정을 감시하는 국회는 마땅히 정부를 기망하고 각종 로비를 지휘한 김승연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진상을 규명하고 정책상 미비점을 따져야 하는데도 여당인 열린우리당이 증인채택을 반대하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그동안 개혁과 정의, 역사바로세우기를 외쳐왔던 것은 모두 무엇이냐"고 반문했다.
이 의원은 "열린우리당은 지난 2004년 한화의 대생 인수에 대한 감사원 감사청구를 반대한 데 이어 지난해와 올해 증인채택을 거부함으로써 한화의 대생 인수 비리를 옹호하고 국회의 정당한 국정감사를 방해하고 있다"며 지난 3년간 열린우리당의 김회장 옹호를 질타하며 "열린우리당은 법과 규정을 어기고 정부를 등친 자를 감쌈으로써 국가기강을 문란케 하는데 동조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 의원은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지금이라도 한화의 대생 인수와 관련한 진상을 제대로 규명함으로써 무너진 국가기강을 바로 세우고 수 조원에 달하는 공적자금이 회수될 수 있도록 법과 양심에 따른 판단을 해주기를 간곡히 부탁한다"며, 대생 인수 의혹을 앞으로도 계속 파헤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 의원은 정권 교체시 과거 김대중 정부와의 유착을 통해 대생을 헐값 인수한 비리 의혹을 반드시 규명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대생 의혹은 앞으로도 상당 기간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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