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검 중수부, C&그룹 본사 압수수색
참여정부때 사세 확장했다가 워크아웃 들어간 그룹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김홍일 검사장)가 21일 C&그룹 본사와 계열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중수부는 이날 오전 7시께 서울 장교동 C&그룹 본사로 수사관들을 보내 회계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C&그룹은 주식회사 C&해운과 C&상선, 주식회사 C&우방 등 41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으며, 참여정부 시절 사세를 크게 확장했다.
그러나 2008년 11월 핵심 계열사인 C&중공업이 국제적인 조선경기 침체로 부실화하면서 C&우방 등과 함께 워크아웃에 들어갔다.
중수부는 C&그룹이 상장폐지된 기업이나 부도난 업체들을 인수하면서 각종 비리와 불법행위로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중수부가 직접 수사에 나선 것은 작년 6월 '박연차 게이트' 수사가 종료된 이후 1년 반에 처음이다.
중수부는 이날 오전 7시께 서울 장교동 C&그룹 본사로 수사관들을 보내 회계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C&그룹은 주식회사 C&해운과 C&상선, 주식회사 C&우방 등 41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으며, 참여정부 시절 사세를 크게 확장했다.
그러나 2008년 11월 핵심 계열사인 C&중공업이 국제적인 조선경기 침체로 부실화하면서 C&우방 등과 함께 워크아웃에 들어갔다.
중수부는 C&그룹이 상장폐지된 기업이나 부도난 업체들을 인수하면서 각종 비리와 불법행위로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중수부가 직접 수사에 나선 것은 작년 6월 '박연차 게이트' 수사가 종료된 이후 1년 반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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