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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자 외화예금, 한달새 6억8천만달러 증가

수출 및 선박수주대금 유입으로 외화예금잔액 증가

한국은행은 이번달 15일 현재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1백95억달러로 전월말에 비해 6억8천만달러가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한은은 수입대금 결제 및 일부 기업들의 원화자금 수요 충당을 위한 예금 인출에도 불구하고 수출대금 및 선박수주대금 등이 꾸준히 유입되면서 외화예금잔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보유주체별로는 기업예금이 1백61억 달러로 6억3천만달러 증가했고 개인예금은 34억 달러로 5천만달러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향후 4년간 일자리를 확보하는 등 사상최대 호황을 구가하고 있는 조선업계의 외화예금이 급증하면서, 최근 가파른 원화 초강세의 주역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통화별로는 미국 달러화예금이 1백58억달러로 5억2천만 달러 증가했으며, 일본 엔화예금은 23억3천만달러로 1억7천만달러가 늘었다.
김홍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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