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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CA운용 등 3사, 국민연금SRI펀드 운용사 선정

SH투신운용, 코스모투자자문 등 3사가 5백억원씩 운용

농협CA운용, SH투신운용, 코스모투자자문 등 3개사가 국민연금기금의 사회책임투자(SRI) 펀드를 운용할 자산운용사로 최종 확정됐다.

주식형펀드 운용은 삼성투신·유리자산 선정

국민연금관리공단은 22일 농협CA운용 등 3개 운용사가 1천5백억원 규모의 국민연금기금을 맡아 SRI펀드를 운용할 것이라고 밝혔고, 이에 따라 최종 심사에 올랐던 한국운용, 대한투신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등 3개사는 탈락했다.

국민연금관리공단은 지난 5일 1차 자산운용사 서류심사를 마친 후 현장실사와 운용계획안 등을 검토해 이날 3개 운용사를 최종 선발했으며, “최종적으로 2차 제안서설명회 및 구술심사 과정에서는, 외부전문가 4인을 포함하는 ‘선정위원회’를 구성하여 평가함으로써 선정의 투명성 및 공정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발된 3개 운용사는 각각 5백억원씩 맡아 SRI펀드를 설정하고 운용할 예정이다.

공단 측은 투자자금은 오는 12월 투입될 예정이며, 각 운용사에 연말까지 3백억원씩을 배정하고 내년에 2백억원씩을 추가로 투입하게 된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의 SRI펀드는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원만한 노사관계를 유지하는 기업, 국민건강에 도움이 되는 제약 바이오 헬스케어 관련업체 등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한편 국민연금관리공단은 주식평 펀드를 운용할 운용사로 삼성투신운용과 유리자산운용 등 2개사를 선정했다.
김홍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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