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이르면 다음주 실전투입
팀내 좌타자들 상대로 시뮬레이션피칭 성공적으로 마쳐
'코리언특급' 박찬호(샌디에고 파드리스)가 플레이오프 이전에 마운드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샌디에고 홈페이지에 따르면 박찬호는 21일(한국시간) 터멜 슬레지, 라이언 클레스코 등 팀 내 좌타자들을 상대로 시뮬레이션 피칭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시뮬레이션 피칭이란 불펜이 아닌 실제 마운드에서 타자들을 상대로 실전처럼 피칭을 하는 것으로. 타자가 진루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실전과 똑같은 상황에서 투구하게 되는 일종의 실전테스트다.
박찬호는 이 날 직구와 변화구 모두를 테스트했고, 그 위력도 상당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클레스코가 유일하게 좌중간을 뚫은 2루타성 타구를 날렸는데, 피칭이 끝난 뒤 “대단했다. 당장 실전에 투입해도 문제가 없겠다.”는 평가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날 박찬호가 던진 공은 총 40개로 정상적인 투구라면 2-3이닝 정도를 소화할 수 있는 투구수다. 오는 26일 불펜진에 합류하는 것으로 알려진 박찬호는 이르면 다음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와의 원정경기에 구원투수로 등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포스트시즌에 가서야 마운드를 밟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던 박찬호가 이렇듯 빠른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덕 브로카일의 부상으로 구멍난 샌디에고의 불펜은 믿음직스런 구원군을 만난 셈이다.
21일 경기에서 샌디에고와 LA다저스가 모두 패함에 따라 샌디에고는 여전히 반게임차 지구선두를 유지했고 와일드카드경쟁에서는 LA다저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동률을 이뤘다. 이들 세 팀 모두 0.5 경기차로 순위가 갈리고 있는 상황이므로 매 경기 피를 말리는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을 펼쳐야 한다.
박찬호가 지난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보여준 것과 같이 구원투수로서도 샌디에고 마운드에 힘을 보탤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샌디에고 홈페이지에 따르면 박찬호는 21일(한국시간) 터멜 슬레지, 라이언 클레스코 등 팀 내 좌타자들을 상대로 시뮬레이션 피칭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시뮬레이션 피칭이란 불펜이 아닌 실제 마운드에서 타자들을 상대로 실전처럼 피칭을 하는 것으로. 타자가 진루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실전과 똑같은 상황에서 투구하게 되는 일종의 실전테스트다.
박찬호는 이 날 직구와 변화구 모두를 테스트했고, 그 위력도 상당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클레스코가 유일하게 좌중간을 뚫은 2루타성 타구를 날렸는데, 피칭이 끝난 뒤 “대단했다. 당장 실전에 투입해도 문제가 없겠다.”는 평가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날 박찬호가 던진 공은 총 40개로 정상적인 투구라면 2-3이닝 정도를 소화할 수 있는 투구수다. 오는 26일 불펜진에 합류하는 것으로 알려진 박찬호는 이르면 다음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와의 원정경기에 구원투수로 등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포스트시즌에 가서야 마운드를 밟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던 박찬호가 이렇듯 빠른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덕 브로카일의 부상으로 구멍난 샌디에고의 불펜은 믿음직스런 구원군을 만난 셈이다.
21일 경기에서 샌디에고와 LA다저스가 모두 패함에 따라 샌디에고는 여전히 반게임차 지구선두를 유지했고 와일드카드경쟁에서는 LA다저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동률을 이뤘다. 이들 세 팀 모두 0.5 경기차로 순위가 갈리고 있는 상황이므로 매 경기 피를 말리는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을 펼쳐야 한다.
박찬호가 지난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보여준 것과 같이 구원투수로서도 샌디에고 마운드에 힘을 보탤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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