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내부감사인, 경영진 적극 견제해야"
"직원비리 적발뿐 아니라 경영진 견제도 나서야"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이 감사 등 기업의 내부감시인들에 대해 적극적 경영진 견제를 주문했다.
"내부감사인은 CEO·대주주로부터 자유로와야"
윤 금감위원장은 20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제10차 감사인대회 강연을 통해 "우리 현실에서 내부 감사활동은 주로 직원의 업무비리 적발에 치중하고 있다"면서 "내부 감사인은 회사의 경영진에 대해서도 적절한 견제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내부 감사인들의 업무와 관련, 이들의 활동이 경영진의 신의성실의 원칙과 관련된 행위에 대한 견제는 다소 소홀하다는 비판이 많이 제기되고 있다"며 "회사 이익과의 불합치, 큰 위험에 빠질 개연성 등으로 문제가 있을 때 감사인은 적절한 견제권을 행사하고 경영진에 필요한 조언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같은 감사인의 견제와 조력활동이 활발해지고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질 경우 사업환경이 날로 복잡해지는 상황에서 신중하고 합리적인 경영판단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회계나 준법 중심의 감사에 그치지 않고 전략중심 감사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위원장은 또 "감사 업무영역을 적극 넓히려는 노력과 함께 회사 차원에서도 감사기능에 관한 인식전환이 필요하다"며 "내부 감사인은 감사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최고경영자(CEO)나 대주주의 이해관계로부터 자유로와야 하고, 감사조직도 회사의 제반조직과 독립돼 독자적 판단하에 회사의 모든 분야를 자유롭게 감사하고 보고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내부감사인은 CEO·대주주로부터 자유로와야"
윤 금감위원장은 20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제10차 감사인대회 강연을 통해 "우리 현실에서 내부 감사활동은 주로 직원의 업무비리 적발에 치중하고 있다"면서 "내부 감사인은 회사의 경영진에 대해서도 적절한 견제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내부 감사인들의 업무와 관련, 이들의 활동이 경영진의 신의성실의 원칙과 관련된 행위에 대한 견제는 다소 소홀하다는 비판이 많이 제기되고 있다"며 "회사 이익과의 불합치, 큰 위험에 빠질 개연성 등으로 문제가 있을 때 감사인은 적절한 견제권을 행사하고 경영진에 필요한 조언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같은 감사인의 견제와 조력활동이 활발해지고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질 경우 사업환경이 날로 복잡해지는 상황에서 신중하고 합리적인 경영판단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회계나 준법 중심의 감사에 그치지 않고 전략중심 감사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위원장은 또 "감사 업무영역을 적극 넓히려는 노력과 함께 회사 차원에서도 감사기능에 관한 인식전환이 필요하다"며 "내부 감사인은 감사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최고경영자(CEO)나 대주주의 이해관계로부터 자유로와야 하고, 감사조직도 회사의 제반조직과 독립돼 독자적 판단하에 회사의 모든 분야를 자유롭게 감사하고 보고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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