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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6.2선거는 4대강 심판이었다"

"대통령은 욕심 낸다고 되는 자리 아니다"

김두관 경남지사 당선자는 27일 "6.2지방선거는 4대강 심판 국민투표의 날이었다"며 4대강사업 저지 입장을 거듭 분명히 했다.

김두관 "6.2선거는 4대강 심판이었다"

김두관 당선자는 이날 MBC <일요인터뷰>에 출연해 "6.2 지방선거때 이달곤 후보하고 저하고 별 쟁점이 없었는데 4대강사업을 현행대로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문제와 전면 재검토를 통해서 수정보완해야 한다는 이 점이 가장 쟁점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당선자는 이어 "우리 도민들께서 저를 선택한 것은 지금 방식으로 계속 밀어붙일 것이 아니라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환경 전문가들의 제안들을 받아들여서 수정해서 보완했으면 하는 그런 바람을 갖고 있다"며 "특히 우리들이 반대하는 부분은 낙동강 하구에서 안동까지 320km를 깊이 6m, 폭 좁은 데는 90m, 넓은 데는 220m, 이렇게 강폭을 파지 않나"라며 무리한 보 건설 및 준설을 질타했다.

그는 "준설을 하는데 보 설치와 준설문제만큼은 반대를 하고 나머지 문제에 대해서는 동의하고 이렇게 하고 있기 때문에 국토해양부나 정부여당에서 4대강 부분에 대한 민심의 요구를 겸허하게 수용해서 갈등이 없도록 했으면 좋겠다"며 거듭 보 건설 및 준설 작업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盧의 지역주의 극복, 국가균형발전은 내가 승계자다"

김 당선자는 '리틀 노무현'이란 별명에 대해선 "참 영광스러우면서도 많은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 대통령이 한, 나름대로 정치적 가치가 매우 큰데 제가 따라갈 수 있는 영역이 얼마 없어서 매우 영광스러우면서도 부담스럽다"면서도 "다만 노무현 정치의 많은 가치 중에서 지역주의 극복과 국가균형발전정책, 또 지방분권정책, 이런 부분은 제가 감히 외람되지만 승계자다, 이런 자부심으로 당당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가 출마 기자회견을 하는 그날 대통령 묘소에 가서 '제가 도정을 맡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마음속으로 염원을 하고 왔는데, 당선되고 다음 날 묘역에 방문해서 '제가 330만 도민들을 위해서 심부름 잘 할 수 있도록, 그리고 지역주의 극복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좀 많이 보살펴주십시오' 하고 마음속으로 염원하고 돌아왔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욕심 낸다고 되는 자리 아니다"

그는 지난 17대 대선 때 당내 출사표를 던지며 이장 출신으로 대권에 도전하겠다고 한 말이 아직도 유효하냐며 차기 대선 출마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선 "세상천지 모르고 한 일"이라며 "사람은 노력으로 되는 자리가 있지 않나?저는 감히 됐으니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 도지사,국회의원 이런 자리는 사람의 노력을 통해서 되는 자리지만 그런 큰 자리는 하늘의 뜻이 있어야 하는 거니까 그건 욕심을 내서도 안 되고 욕심낸다고 되는 자리도 아니다. 저는 정말 도지사 4년 동안 흔들림 없이 제대로 일 한번 해 보려고 한다"고 답했다.

그는 국회의원선거 세 번,도지사 선거 두 번 낙마 등 5전6기후 도지사가 된 집념의 배경에 대해선 "경남은 워낙 지역주의가 강해서 한나라당 후보 아니면 사실 지역을 뛰어넘기 힘들었다. 그런데 제가 배짱도 있고 영남에서 한나라당의 지역주의를 뛰어넘어보고 싶은 그런 욕심이랄까,고집이 있었다"며 "그래서 꾸준하게 도전했는데 도전할 때마다 늘 패를 하고 해서 정말 많이 힘들었는데 저는 중간에 그런 생각을 했다. '부모 때려죽인 원수도 아닌데 이렇게 원칙과 소신을 갖고 하는데 이번에도 떨어뜨리겠느냐.' 작년 11월에 결심을 할 때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도민들께서 제 진심을 좀 알아줄 거다, 이런 믿음이 있었는데 그 믿음이 현실화됐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 자신의 포부와 관련해선 "저는 '지방자치분권 전도사'라는 그런 별칭을 갖고 있듯이 기초자치정부가 잘 되는 게 지방자치가 완성되는 거라고 늘 생각해 왔다"며 "그래서 경남에 18개 시군이 있는데 중앙정부에서 내려오는 예산이나 권한을 도에서 자르지 않고 정말 18개 시군이 확실하게 자생력을 가질 수 있도록 확실하게 기초자치정부를 지원하는 강력지방정부인 경상남도가 되겠다, 이런 각오로 새롭게 도정의 운영방침을 정해서 해 보려고 한다. 시군을 확실하게 지원하고 시군을 강화시키는 최초의 도지사로 기록되고 싶다"고 밝혔다.
엄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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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3 개 있습니다.

  • 0 0
    아우리

    김 도지사가 53.54%의 득표율로 당선?는데 이건 한나라당 지지층들에게도 표 받은 거 맞다고 봐야지 한나라당 지지자들 중에서 4대강은 싫어하는 지지자들 특히 박근혜 지지자들한테 표 꽤 받았겠지 기본적으로 보건설과 준설은 나도 반대함

  • 1 1
    블레이드가이

    우빨쉐끼들아 얼마나 개념이 꽉찬 말씀이냐? 좀 새겨 들어라... 쥐쒜끼 대통된 것도 다 하늘의 뜻이다. 시민들에게 매국보수넘들의 실체를 파악하게 하고 모조리 정리하게 만들려는 심오한 하늘의 뜻~ 요넘들 정권 바뀌면 모조리 감빵에 보내야 한다.

  • 1 3
    관찰

    좌빠색 ㄱ 들 댓글도 조직적으로 잘도 다는구나, 할짓없으니 이짓거리만 하는구나

  • 1 10
    간신 뚜깡이

    망쪼든 나라의 증세는 교활한 배신자가 의인 행세하고,
    니장 나부랑이가 고관질이나 해대면서 민중을 기만하며,
    백색 제비가 출현하고 흰 까치나 흰 사슴 내질러진다.
    더러운 민중은 더러운 니장넘 지배자를 맹근다.

  • 16 1
    그렇지

    미국이나 독일처럼 다 만들고 나서 부수는 것보다, 지금 부수는 것이 헐 낫다

  • 3 19
    다네

    두관아 깨춤을 추고있군아 언제부터 네가 그런말을 할수 있었는냐
    나중엔 네가 심판대에 선다는것도 명심해라. 이젠 그만 할때도 됐다 지나치면 안 한 만 못하다

  • 2 15
    멍멍

    한나라 정신 차리라고 뽑은것이데이 이멍충이 두관아

  • 2 14
    자만

    두관 네가 잘해서 뽑은것 아니다 자만하지 말아라

  • 2 9
    대원수

    밑에 좌빨 알바들 다 모였냐? 김정은 3세 승계를 위해 온몸을 다 바쳐라.
    대대로 강냉이를 줄테니.

  • 4 39
    착각하자마라

    두관이는 아마도 환경론자들땜에 공멸하지나 않을까 걱정된다.
    저래가지고 무슨 일이나 할지 원......,
    그리고 4대강사업 반대하면 경남도 13개공구 사업도 조속 반납해야 할것이다.
    두관이가 진정 지사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려면 현재 주변에 있는 기면다행이고 아니면 말고식의 이름알리기에 혈안인 잡상인 교수, 진부한 환경쟁이들과 거리를 두어야 할것이다.

  • 6 37
    ㅋㅋ

    이장님, 오버하지 마슈,
    도지사 당선된것은 달고니가 보기싫어 친박들의 역선택 덕분이니까..

  • 27 4
    멸쥐

    야당에는 차기 잠룡들이 넘친다
    1. 손학규
    2. 김두관
    3. 김상곤(경기도교육감)
    지금은 잠시 숨고르기 하지만
    하늘의 기운은 위 세사람중에 한사람에게 여의주를 드릴것같다

  • 26 3
    니미럴

    김두관지사님!
    처음마음 끝까지...그리고 대한민국 2대 대통령이 되시길...

  • 35 3
    삽질과 조국의 괴멸

    이명박의 대운하에 대해 얼마나 강력하게 저항하는가, 또한 얼마나 대운하 기도를 붕괴시키는가, 그것이 김두관의 향후 대권의 갈림길이 될 것이다.
    보를 폭발시키면 바로 대통령이다.
    대운하 저지는 좌,우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생존이 걸린 조국강토의 문제다.
    반드시 콘크리트로 조국강토를 말살시키는 삽질을 괴멸시켜야만 한다.

  • 25 3
    슨구라

    가스통 들고다니는 미친 늙은이들 생각하면 ㅋㅋㅋ 담에도 또 당신한테 투표한다. 김두관 파이팅.

  • 49 3
    맘에들어

    내생각 에도 노무현의 후계자는 유시민 보다 김두관이 어울리는것 같다.

  • 6 44
    슨구라

    너도 노구라처럼 아 가리만 나불대냐? 한나라가 워낙 빌빌하니 반사효과 얻은걸 니가 잘나서 된걸로 착각마라

  • 37 2
    축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일을 잘 하셔서 꼭 훌륭한 도지사로서 인정받으시길 기원합니다.

  • 56 3
    111

    4대강 심판은 계속된다
    4대강 기획하고 파헤친 놈들은 전원 법적인 처리까지 하지
    자비 털어 원상복구 까지 해야 하지
    현대 lg 삼성 태영등 대형 건설사들 쫄딱 망해도
    전부 뱉어내야하지
    명박이 외 기획자들 1순위
    4대강 예산안 통과시킬때 찬성한 자들 2순위
    대형건설사 회장들 3순위
    빈털털이로 만들어

  • 13 17
    아우리

    사실 MB가 4대강 어쩌고만 안했어도 이달곤이 가져갔을걸?
    MB가 어떻게 보면 김두관 도지사 만들어준 공신 중 하나임

  • 40 3
    아우리

    오리지날 경남 사람이고(박희태랑 같은 경남 남해 출신)
    MBC성공시대에 나올 정도로 두 번의 남해군수 시절 보여준 군정능력이 있으니까
    행정 경험이 있다는 말이지
    그리고 경남에는 낙동강만 있는 거 아니거든
    국토해양부가 추진하려는 남강댐 부산 물 공급 반대하는 사람들 많음
    거기다 지리산댐 건설하려한다고 거기 주민들 반발 크고

  • 67 3
    당선축하

    노통의 진면목을 승계해서 지역주의를 타파합시오

  • 78 2
    내속을태우는구려

    김두관 경남도지사님 경남도민에게 사랑 받는 도지사로 남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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