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조전혁, 동료의원일지라도 용서하지 않겠다"
"전교조 명단 공개는 법치주의 유린"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이 전교조 교사 명단을 공개한 것과 관련, 민주당이 20일 "국회의원이 공안검찰도 아니고 이런 식의 국민갈등을 유발시키는 정치행위를 해도 용서받을 수 있는 것인가"라고 질타했다.
우상호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국회의원이 왜 전교조의 명단을 공개해야 하는가. 이는 보수적 성향의 학부모들의 공격을 유도하여 전교조 조직을 와해시키려는 정략적 의도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법원이 이러한 행위를 할 수 없다고 판결했음에도 불구하고 전교조 명단공개를 강행한 것은 법치주의를 유린한 것"이라며 "법을 만들고 국민들에게 법을 지키도록 독려해야 할 국회의원이 그 본분을 망각하고 정치적 중립을 훼손하고 정략적 행위를 한 것"이라고 조 의원을 맹공했다.
그는 "조전혁 의원의 행위는 분명히 본인이 책임져야 할 매우 중대한 위법행위를 한 것"이라며 "반드시 야당은 이 문제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 동료의원이 한 행위라고 해 용서하지 않겠다. 각오하고 한 일일 것"이라며 강력 대응 방침을 밝혔다.
우상호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국회의원이 왜 전교조의 명단을 공개해야 하는가. 이는 보수적 성향의 학부모들의 공격을 유도하여 전교조 조직을 와해시키려는 정략적 의도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법원이 이러한 행위를 할 수 없다고 판결했음에도 불구하고 전교조 명단공개를 강행한 것은 법치주의를 유린한 것"이라며 "법을 만들고 국민들에게 법을 지키도록 독려해야 할 국회의원이 그 본분을 망각하고 정치적 중립을 훼손하고 정략적 행위를 한 것"이라고 조 의원을 맹공했다.
그는 "조전혁 의원의 행위는 분명히 본인이 책임져야 할 매우 중대한 위법행위를 한 것"이라며 "반드시 야당은 이 문제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 동료의원이 한 행위라고 해 용서하지 않겠다. 각오하고 한 일일 것"이라며 강력 대응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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