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영 국방 "천안함, 작전구역에서 약간 벗어났다"
"바다에서의 선은 명확히 그려지지 않아"
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2일 천안함이 침몰 직전에 이례적으로 백령도 인근에 바짝 근접한 것과 관련, "작전구역에서 약간 벗어났다"며 작전구역에서 이탈했음을 시인했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긴급 현안질문에 출석, 민주당 문학진 의원의 질문에 천안함의 기동이 작전구역 내 항해임을 언급하다가 이같이 답했다.
김 장관은 "하지만 바다에서의 선이 지상처럼 명확히 그려지지 않는다"며 단순 실수임을 강조했다.
김 장관은 또한 "북한의 새로운 전술에 대응하기 위한 점도 있었고, 당시 풍랑이 아주 심했기 때문에 풍랑을 적게 받기 위해 움직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야당은 이에 대해 천안함이 누수 등의 사고로 인해 백령도로 피항하려다가 사고가 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긴급 현안질문에 출석, 민주당 문학진 의원의 질문에 천안함의 기동이 작전구역 내 항해임을 언급하다가 이같이 답했다.
김 장관은 "하지만 바다에서의 선이 지상처럼 명확히 그려지지 않는다"며 단순 실수임을 강조했다.
김 장관은 또한 "북한의 새로운 전술에 대응하기 위한 점도 있었고, 당시 풍랑이 아주 심했기 때문에 풍랑을 적게 받기 위해 움직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야당은 이에 대해 천안함이 누수 등의 사고로 인해 백령도로 피항하려다가 사고가 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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