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무상급식, 점진적으로 확대해야"
"김상곤-심상정 얘기나 내 얘기나 같아"
유시민 국민참여당 경기지사 예비후보는 16일 "무상급식을 위해서는 세출구조 조정이 필요하다"며 전면 무상급식의 즉각 실시에 난색을 표했다.
유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도 교육청을 방문해 김상곤 교육감과 만난 자리에서 "중앙정부도 중기재정계획을 조정해야 하고, 도정부도 마찬가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무상급식은 사실 국가급식이란 뜻이다. 부모가 돈을 내느냐, 납세자가 내느냐의 철학적 차이"라며 "국가급식은 헌법이 규정한 의무교육의 일부로 볼 수 있다"고 무상급식 찬성의사를 분명히 했다.
그는 "김상곤 교육감이 말하는 무상급식은 2014년까지 단계별 확대해서 전면실시하자는 것이고, 심상정 후보는 2013년까지 세박자 무상급식을 하겠다는 얘기다. 민주당은 점진적 확대를 주장하고 있다"며 "내 얘기도 똑같은 내용"이라고 단계적 무상급식 실시를 주장했다.
유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도 교육청을 방문해 김상곤 교육감과 만난 자리에서 "중앙정부도 중기재정계획을 조정해야 하고, 도정부도 마찬가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무상급식은 사실 국가급식이란 뜻이다. 부모가 돈을 내느냐, 납세자가 내느냐의 철학적 차이"라며 "국가급식은 헌법이 규정한 의무교육의 일부로 볼 수 있다"고 무상급식 찬성의사를 분명히 했다.
그는 "김상곤 교육감이 말하는 무상급식은 2014년까지 단계별 확대해서 전면실시하자는 것이고, 심상정 후보는 2013년까지 세박자 무상급식을 하겠다는 얘기다. 민주당은 점진적 확대를 주장하고 있다"며 "내 얘기도 똑같은 내용"이라고 단계적 무상급식 실시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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