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홍보비로 1180억 쓴 오세훈, 급식비 지원은 61억"
"돈 없어 무상급식 못한다는 건 대국민 사기극"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는 15일 "최근 언론보도를 보면 오세훈 시장은 재임기간 동안 이미 홍보비로만 1천180억여원을 썼다. 그런데 급식지원비는 61억여원뿐"이라며 오세훈 서울시장을 맹공했다.
노 대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시의 홍보비 증액은 '황소걸음'인데 급식비 증액은 '게걸음'"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이어 "오 시장이 친환경무상급식에 대한 공개토론 제안에 왜 아무 대답이 없는지, 서울시의 '2009-2013년 중기지방재정계획'을 봤더니 모든 궁금증이 풀렸다"며 "이 계획에 따르면 향후 5년간 서울시의 학교급식 지원예산은 고작 360억 원으로, 전북(394억 원), 전남(358억 원)의 1년치 친환경무상급식 예산밖에 안 된다"고 비난했다.
그는 "더 큰 문제는 앞으로다. 2013년경 학교급식 지원예산은 여전히 연100억 원인데 시정홍보 예산은 연912억 원에 달한다"며 "시정홍보 예산은 비판적인 여론을 의식한 탓인지 올해는 잠시 주춤하다 내년부터 폭증하는 반면, 학교급식은 거의 제자리걸음"이라고 거듭 오시장을 비난했다.
그는 "돈이 없다거나 국민 부담이 늘어난다는 주장은 대국민 사기극"이라며 "내년 예산도 서울시가 계획한 지하고속도로나 한강운하 등 불요불급한 예산만 조정하면 무상급식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노 대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시의 홍보비 증액은 '황소걸음'인데 급식비 증액은 '게걸음'"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이어 "오 시장이 친환경무상급식에 대한 공개토론 제안에 왜 아무 대답이 없는지, 서울시의 '2009-2013년 중기지방재정계획'을 봤더니 모든 궁금증이 풀렸다"며 "이 계획에 따르면 향후 5년간 서울시의 학교급식 지원예산은 고작 360억 원으로, 전북(394억 원), 전남(358억 원)의 1년치 친환경무상급식 예산밖에 안 된다"고 비난했다.
그는 "더 큰 문제는 앞으로다. 2013년경 학교급식 지원예산은 여전히 연100억 원인데 시정홍보 예산은 연912억 원에 달한다"며 "시정홍보 예산은 비판적인 여론을 의식한 탓인지 올해는 잠시 주춤하다 내년부터 폭증하는 반면, 학교급식은 거의 제자리걸음"이라고 거듭 오시장을 비난했다.
그는 "돈이 없다거나 국민 부담이 늘어난다는 주장은 대국민 사기극"이라며 "내년 예산도 서울시가 계획한 지하고속도로나 한강운하 등 불요불급한 예산만 조정하면 무상급식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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