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현재는 추경 검토하고 있지 않다"
민주당의 5조5천억 추경 요구 일축
이명박 대통령은 11일 "최근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추경문제에 대해서는 현재의 경제상황하에서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민주당의 5조5천억 추경예산 요구를 일축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현재의 경제상황하에서는'이란 단서를 달아 하반기 경제상황이 악화될 경우 추경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전반적인 거시경제 동향을 보면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대내외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사전에 면밀히 대비해 나가야 한다"며 "특히 수출 회복세를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국의 내수확대방향, 위안화 절상 문제 등 해외 경제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점검,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회의에 참석한 김주형 LG경제연구소장은 "세계경제가 상당기간 회복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국내경제도 조정받고 있으나 2/4분기부터 전기대비 1% 내외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고, 김주현 현대경제연구소장은 긍정적 요인으로 수출시장 빠른 회복세, 설비투자 회복 등을, 부정적 요인으로 소비회복 제약, 서비스 수지 적자 확대, 고용부진 등을 지적했다. 박우규 SK 경제연구소장은 "거시경제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고용 등 잠재된 불안요인에 대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현재의 경제상황하에서는'이란 단서를 달아 하반기 경제상황이 악화될 경우 추경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전반적인 거시경제 동향을 보면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대내외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사전에 면밀히 대비해 나가야 한다"며 "특히 수출 회복세를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국의 내수확대방향, 위안화 절상 문제 등 해외 경제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점검,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회의에 참석한 김주형 LG경제연구소장은 "세계경제가 상당기간 회복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국내경제도 조정받고 있으나 2/4분기부터 전기대비 1% 내외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고, 김주현 현대경제연구소장은 긍정적 요인으로 수출시장 빠른 회복세, 설비투자 회복 등을, 부정적 요인으로 소비회복 제약, 서비스 수지 적자 확대, 고용부진 등을 지적했다. 박우규 SK 경제연구소장은 "거시경제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고용 등 잠재된 불안요인에 대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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