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의 "MB발언 사실" 주장에 靑 '침묵'
"공식적으로 드릴 말씀은 없다" 말 아껴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공식적으로 드릴 말씀은 없다"며 말을 아꼈다.
청와대의 반응은 이미 지난 2008년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이동관 당시 대변인이 충분히 해명을 한 상태이고, 현재의 상황도 재판결과가 나온 것이 아닌 <요미우리>의 일방적 주장이기 때문에 대응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인 셈.
앞서 청와대는 지난 2008년 <요미우리> 보도가 나오자 "사실무근이고 터무니없는 말"이라고 부인했고, <요미우리>가 인터넷판에서 해당 기사를 삭제하자 더 이상 문제를 삼지 않았다. 청와대는 당시 <요미우리>에 대한 법적대응 여부와 관련해선 "신중하게 대응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지켜봐 달라"고 즉답을 피했고, 그 후 법적 대응을 하지 않았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