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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재 "미래연대, 한나라에 엄청난 치명상 줄 수도"

홍사덕도 '한나라-미래연대' 합당 건의했지만 거부당해

친박 중진 이경재 한나라당 의원은 17일 지방선거에서의 미래희망연대(구 친박연대) 변수와 관련, "수도권 같은 데서는 막상막하의 여야싸움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한나라당에 엄청난 치명상을 줄 수 있다는 면에서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경고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제가 2개월 전에 최고중진회의에서 비공개로 친박연대와의 합당을 추진, 제안했었다. 그 뒤 안상수 원내대표와 장광근 전 사무총장이 공개적으로 합당추진을 언급했는데 지금은 어떻게 했는지 중단된 상태인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이어 "최근 여의도연구소에서 조사해 의총에서 발표된 바 있는데 민주당이 18%, 친박연대 7.6%"라며 "두 번에 걸쳐서 숫자가 이렇게 나왔는데 이대로 가면 지역에 따라서 당선자도 많이 낼 것"이라고 거듭 경고했다.

그는 "이것은 친박-친이를 떠나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간과되어선 안 될 포인트"라며 "한나라당을 구하는 길이다. 다시한번 공개적으로 촉구드린다"고 미래연대와의 합당에 지도부가 적극 나설 것을 재차 촉구했다.

최근 친박중진 홍사덕 의원도 정몽준 대표를 만나 '합당 문제'를 공식 건의했지만, 정 대표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엄수아 기자

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15 1
    남포동

    솔직히말해 한나라당은 보수정당도아니다!
    한마디로 차떼기얼뜨기당이다!
    빨리해체하고 미래희망연대중심으로 진정한보수정당을 창당해야한다!
    그래야 국민이편하다!

  • 6 0
    베이스타스

    미래연대는 친박연대때 부터 차떼기당에 치명상을 남기기 시작 했지......

  • 5 9
    ㅋㅋㅋ

    그럼 너그힘만으로 그네가 대통령 될수 있을까? 꿈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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