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잔류 이영표, 조커로 뛰나
좌-우 측면수비수 에코토-심봉다 주전 유력
토트넘이 유럽프로축구 여름이적시즌 마감을 하루 남긴 시점에서 그동안 영입에 공을 들여온 심봉다를 위건 어슬래틱스로부터 영입하는데 성공함에 따라 올 시즌들어 토트넘의 오른쪽 윙백을 담당하던 이영표(토트넘)의 입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 세리에A AS로마로의 이적 직전에 마음을 돌려 토트넘 잔류를 선언한 이영표는 올 시즌들어 자신의 포지션이었던 왼쪽 윙백 자리를 새로 영입된 에코토에게 넘겨주고 그동안 토트넘의 취약포지션으로 지적되던 오른쪽 윙백 포지션으로 자리를 옮겨 플레이해왔다.
토트넘, 위건으로부터 심봉다 영입 성공
그러나 토트넘은 오른쪽 윙백 포지션에 확실한 스페셜리스트를 원했고, 그 적임자가 위건의 심봉다였다. 위건은 지난 31일(한국시간) 심봉다가 위건 구단역사상 최고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토트넘으로 이적했다고 발표했다.
결국 토트넘은 지난 2005-2006 시즌을 치러냈던 측면 수비수 전원을 올 시즌에는 새로 영입한 선수들로 대체하게 되었다.
따라서 이영표는 왼쪽이 되었든 오른쪽이 되었든 에코토와 심봉다를 상대로한 치열한 주전경쟁을 펼치게 되었다. 그러나 오른쪽 윙백 포지션의 경우 이영표 자신의 플레이 성향이나 선호도를 봤을때, 그리고 심봉다의 기량을 감안할 때 이영표의 경쟁상대로서는 버거운 것이 사실이다.
본래 포지션인 왼쪽 윙백 포지션 탈환 놓고 에코토와 주전경쟁 예상
결국 이영표는 자신의 원래 포지션인 왼쪽 윙백 주전을 놓고 에코토와 경쟁을 펼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에코토가 물론 시즌 개막 이후 토트넘의 왼쪽 윙백으로 선발출장하며, 공수에 걸쳐 무난한 활약을 펼치고 있으나 이영표로서는 해 볼만한 상대임에는 틀림없다.
여기서 한가지 주목할 점은 이영표가 마틴 욜 감독으로부터 조커의 역할을 부여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다.
마틴 욜 감독, '멀티플레이어' 이영표 조커 활용가능성도
이영표의 재능과 멀티플레이능력을 잘 알고 있는 욜 감독이 이영표를 선발요원으로 출전시키는 것 보다는 팀의 좌-우 측면 수비수로 에코토와 심봉다를 선발출전 시킨 이후 경기가 잘 풀리지 않을 경우 경기 중반 또는 후반부에 이영표를 교체투입함으로써 분위기 반전을 꾀할 가능성도 유력하게 상정해 볼 수 있는 가능성이다.
특히 이영표가 좌-우 측면 어느 위치에서나 안정적인 기량을 펼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라는 점, 기술과 스피드가 좋고 오버래핑 능력이 뛰어난 점, 그리고 지난 시즌을 거쳐오면서 공격수들과의 호흡이 좋다는 점이 이런 가능성을 점치게 만드는 이유다.
이영표의 말처럼 욜 감독은 이영표의 토트넘 잔류를 두 손들고 환영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만큼 감독으로서 활용할 수 있는 쓰임새가 다양한 선수가 이영표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영표가 에코토와의 주전경쟁에서 승리하면 당연히 선발출장할 것이다. 설령 주전경쟁에서 밀린다고 하더라도 선수의 부상 또는 경고누적으로 인한 출장정지가 비일비재한 리그의 특성상 이영표는 적지 않은 경기에 선발출전할 수 있을것으로 보이며, 이영표가 가지는 팀 내 비중역시 그가 선발요원이 되었든 조커로 출전하든지 간에 결코 지난 시즌에 비해 줄어들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이탈리아 세리에A AS로마로의 이적 직전에 마음을 돌려 토트넘 잔류를 선언한 이영표는 올 시즌들어 자신의 포지션이었던 왼쪽 윙백 자리를 새로 영입된 에코토에게 넘겨주고 그동안 토트넘의 취약포지션으로 지적되던 오른쪽 윙백 포지션으로 자리를 옮겨 플레이해왔다.
토트넘, 위건으로부터 심봉다 영입 성공
그러나 토트넘은 오른쪽 윙백 포지션에 확실한 스페셜리스트를 원했고, 그 적임자가 위건의 심봉다였다. 위건은 지난 31일(한국시간) 심봉다가 위건 구단역사상 최고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토트넘으로 이적했다고 발표했다.
결국 토트넘은 지난 2005-2006 시즌을 치러냈던 측면 수비수 전원을 올 시즌에는 새로 영입한 선수들로 대체하게 되었다.
따라서 이영표는 왼쪽이 되었든 오른쪽이 되었든 에코토와 심봉다를 상대로한 치열한 주전경쟁을 펼치게 되었다. 그러나 오른쪽 윙백 포지션의 경우 이영표 자신의 플레이 성향이나 선호도를 봤을때, 그리고 심봉다의 기량을 감안할 때 이영표의 경쟁상대로서는 버거운 것이 사실이다.
본래 포지션인 왼쪽 윙백 포지션 탈환 놓고 에코토와 주전경쟁 예상
결국 이영표는 자신의 원래 포지션인 왼쪽 윙백 주전을 놓고 에코토와 경쟁을 펼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에코토가 물론 시즌 개막 이후 토트넘의 왼쪽 윙백으로 선발출장하며, 공수에 걸쳐 무난한 활약을 펼치고 있으나 이영표로서는 해 볼만한 상대임에는 틀림없다.
여기서 한가지 주목할 점은 이영표가 마틴 욜 감독으로부터 조커의 역할을 부여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다.
마틴 욜 감독, '멀티플레이어' 이영표 조커 활용가능성도
이영표의 재능과 멀티플레이능력을 잘 알고 있는 욜 감독이 이영표를 선발요원으로 출전시키는 것 보다는 팀의 좌-우 측면 수비수로 에코토와 심봉다를 선발출전 시킨 이후 경기가 잘 풀리지 않을 경우 경기 중반 또는 후반부에 이영표를 교체투입함으로써 분위기 반전을 꾀할 가능성도 유력하게 상정해 볼 수 있는 가능성이다.
특히 이영표가 좌-우 측면 어느 위치에서나 안정적인 기량을 펼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라는 점, 기술과 스피드가 좋고 오버래핑 능력이 뛰어난 점, 그리고 지난 시즌을 거쳐오면서 공격수들과의 호흡이 좋다는 점이 이런 가능성을 점치게 만드는 이유다.
이영표의 말처럼 욜 감독은 이영표의 토트넘 잔류를 두 손들고 환영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만큼 감독으로서 활용할 수 있는 쓰임새가 다양한 선수가 이영표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영표가 에코토와의 주전경쟁에서 승리하면 당연히 선발출장할 것이다. 설령 주전경쟁에서 밀린다고 하더라도 선수의 부상 또는 경고누적으로 인한 출장정지가 비일비재한 리그의 특성상 이영표는 적지 않은 경기에 선발출전할 수 있을것으로 보이며, 이영표가 가지는 팀 내 비중역시 그가 선발요원이 되었든 조커로 출전하든지 간에 결코 지난 시즌에 비해 줄어들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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