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MB 지지율 48%로 하락
한나라당 42.9% 민주당 25.2%
5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원전수주 직후인 구랍 29일 조사때 53.1%로 급등했던 대통령의 지지율은 금주 정례 조사에서 5%포인트 낮아진 48.1%로 조사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39.9%로 높아졌다.
그러나 한나라당 지지율은 지난번 조사때보다 2.2%포인트 추가상승해 42.9%를 기록했고, 민주당은 지난번(25.7%)와 엇비슷한 25.2%로 나타나 두 정당간 격차는 17.7%포인트로 더 벌어졌다. 이어 친박연대(5.1%), 민주노동당(4.4%), 자유선진당(3.5%), 국민참여당(2.4%), 창조한국당(1.4%), 진보신당(1.0%) 순으로 조사됐다.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는 박근혜 전 대표가 40.2%로 지지율 변동 없이 1위 자리를 지켰다. 다음으로 유시민 전 장관이 0.9%포인트 상승한 14.2%로 뒤를 이었고, 이어 정몽준 대표(9.6%), 정동영 의원(8.9%), 손학규 전 지사(5.4%), 오세훈 시장(4.1%), 이회창 총재(3.9%), 김문수 지사(3%)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구랍 28~31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4천명을 대상으로 가구전화와 휴대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5%포인트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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