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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귀남 법무 "대통령에게 이건희 사면 건의 검토하겠다"

강원도 여야 의원 8명, 사면복권 건의

이귀남 법무장관이 9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이건희 전 삼성회장 사면을 건의하겠다고 밝혀 이 전 회장 사면이 초읽기에 들어간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강원도 국회의원협의회(회장 최연희) 소속 의원들은 이날 국회 법사위원장실에서 이귀남 법무부 장관을 만나 "세 번째 도전하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은 반드시 유치돼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이건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의 사면복권 문제가 대승적 차원에서 검토될 수 있도록 대통령께 건의해 주길 바란다"고 공식 요청했다.

이 장관은 이에 대해 "대통령께 건의드려 보겠다"고 약속했다.

이 전 회장 사면 탄원서에는 최 의원을 비롯해 이계진 송훈석 이광재 허천 권성동 황영철 이용삼 의원 등 강원도 여야 의원 8명이 전원 서명했다.

이에 앞서 체육계와 재계, 최경환 지식경제부장관, 유인촌 문화관광부장관 등도 이 전 회장 사면을 주장하고 나서, 이 전 회장이 오는 성탄절 사면복권 대상에 포함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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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3 4
    간접침략

    이것들이 슨상 흉내를 내는군. 외곽을 때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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