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삼성-LG-서울대 '빅3' 세종시 입주 압박
영남-충북 강력 반발하는 롯데 맥주공장은 포기
정부가 삼성 LG 서울대를 세종시 핵심 유치 대상 '빅3'로 선정, 이들의 세종시 입주를 압박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엉남과 충북 등이 강력반발하고 있는 롯데 맥주공장은 유치 대상에서 제외키로 한 것으로 알렸다.
19일 <한국경제신문>에 따르면, 정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세종시의 자족 기능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고용 창출과 인구 유입 효과가 큰 삼성 LG의 대규모 사업장과 서울대의 단과대학 등을 유치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며 "이를 위해 주요 부처 장관들이 삼성 LG의 총수급 경영자들을 직접 접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최근 일부 언론이 세종시 내 롯데의 맥주공장 건설 의사를 보도하고 있지만 맥주공장은 첨단 과학 · 기업도시를 지향하는 세종시의 컨셉트에 맞지 않는다"며 "롯데가 공식적으로 맥주공장 건설을 제의해도 받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맥주공장 같은 오염물질 배출시설뿐만 아니라 단순히 투자 인센티브만 노리고 입주(이전)를 희망하는 업체들도 도시 성격에 맞게 선별해 처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같은 <한경> 보도와 관련, LG는 전향적 검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나 삼성은 심각한 고민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공대 제2캠퍼스 신설을 검토중인 서울대도 6천여명의 신입생과 3년제 석·박사 과정, 전원 장액금 및 기숙사 제도 등을 요구하고 있어 특혜 논란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19일 <한국경제신문>에 따르면, 정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세종시의 자족 기능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고용 창출과 인구 유입 효과가 큰 삼성 LG의 대규모 사업장과 서울대의 단과대학 등을 유치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며 "이를 위해 주요 부처 장관들이 삼성 LG의 총수급 경영자들을 직접 접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최근 일부 언론이 세종시 내 롯데의 맥주공장 건설 의사를 보도하고 있지만 맥주공장은 첨단 과학 · 기업도시를 지향하는 세종시의 컨셉트에 맞지 않는다"며 "롯데가 공식적으로 맥주공장 건설을 제의해도 받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맥주공장 같은 오염물질 배출시설뿐만 아니라 단순히 투자 인센티브만 노리고 입주(이전)를 희망하는 업체들도 도시 성격에 맞게 선별해 처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같은 <한경> 보도와 관련, LG는 전향적 검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나 삼성은 심각한 고민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공대 제2캠퍼스 신설을 검토중인 서울대도 6천여명의 신입생과 3년제 석·박사 과정, 전원 장액금 및 기숙사 제도 등을 요구하고 있어 특혜 논란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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