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매우 아파 제대로 걷기도 힘든 상태"
"순간적으로 근육이 파열될 것 같아"
경기도중 오른쪽 허벅지 근육 부상을 당한 박찬호(필라델피아 필리스)가 현재 통증으로 제대로 걷기 어려운 상태로 확인됐다.
박찬호는 17일(한국시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13호 홀드를 따냈으나 오른쪽 허벅지 근육에 부상을 입고 절룩거리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박찬호는 이날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순간적으로 근육이 파열된 것 같았다"며 "매우 아프다. 쉽게 걷기도 힘들 지경"이라고 밝혔다.
박찬호는 그러나 "스캇 셰리단 구단 트레이너가 '상황이 안 좋다면 걸을 수조차 없다'고 말했는데 걸을 수 있는 것으로 봐선 그 정도까지는 아닌 것 같다"며 "내일이 되면 나아질지 더 악화될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나빠지지는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찬호는 올시즌을 선발투수로 시작해 부진을 거듭하다 중간 계투로 보직을 옮긴 이후 현재까지 50이닝 동안 2.52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하며 2승 2패 13홀드라는 뛰어난 성적을 기록중이다.
2009 시즌 페넌트레이스 일정을 불과 18경기 남겨둔 시점에서, 그것도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적인 상황에서 팀 불펜의 기둥 역할을 하던 박찬호가 부상을 당함으로써 필리스의 포스트시즌 전망에도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박찬호는 17일(한국시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13호 홀드를 따냈으나 오른쪽 허벅지 근육에 부상을 입고 절룩거리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박찬호는 이날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순간적으로 근육이 파열된 것 같았다"며 "매우 아프다. 쉽게 걷기도 힘들 지경"이라고 밝혔다.
박찬호는 그러나 "스캇 셰리단 구단 트레이너가 '상황이 안 좋다면 걸을 수조차 없다'고 말했는데 걸을 수 있는 것으로 봐선 그 정도까지는 아닌 것 같다"며 "내일이 되면 나아질지 더 악화될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나빠지지는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찬호는 올시즌을 선발투수로 시작해 부진을 거듭하다 중간 계투로 보직을 옮긴 이후 현재까지 50이닝 동안 2.52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하며 2승 2패 13홀드라는 뛰어난 성적을 기록중이다.
2009 시즌 페넌트레이스 일정을 불과 18경기 남겨둔 시점에서, 그것도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적인 상황에서 팀 불펜의 기둥 역할을 하던 박찬호가 부상을 당함으로써 필리스의 포스트시즌 전망에도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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