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피스컵 코리아 우승
결승 2차전서 부산 5-1 대파. 시즌 '트레블' 도전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가 리그컵대회 정상에 오르며 시즌 ‘트레블(3관왕)’ 달성을 향한 성공적인 첫 걸음을 내디뎠다.
포항은 16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의 '2009 피스컵 코리아' 결승 2차전에서 황진성(2골), 데닐손, 김기동, 김태수의 골 퍼레이드를 앞세워 양동현과 1골을 만회하는 데 그친 부산을 5-1로 대파하, 1,2차전 종합전적 1승1무로 우승을 차지했다.
포항이 리그컵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지난 1993년 아디다스컵 우승 이후 16년 만이며, 홈구장인 포항 스틸야드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것은 1990년 구장 개장 이후 처음이다.
피스컵 우승으로 올시즌 첫 공식 타이틀을 거머쥔 포항은 현재 200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해있고, K리그에서도 9승10무2패, 승점 37점으로 3위에 올라있어 리그 3관왕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특히 지난 2005년부터 포항의 사령탑에 오른 세르지오 파리아스 감독은 2007 시즌 K리그 우승, 2008 시즌 FA컵 우승에 이어 이번에 리그컵대회마저 석권함으로써 국내 프로축구 타이틀에 관한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파리아스 감독이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에도 성공한다면 그는 아시아 지역 축구 클럽의 감독으로서 가질 수 있는 모든 타이틀을 차지하는 감독이 된다.
포항은 16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의 '2009 피스컵 코리아' 결승 2차전에서 황진성(2골), 데닐손, 김기동, 김태수의 골 퍼레이드를 앞세워 양동현과 1골을 만회하는 데 그친 부산을 5-1로 대파하, 1,2차전 종합전적 1승1무로 우승을 차지했다.
포항이 리그컵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지난 1993년 아디다스컵 우승 이후 16년 만이며, 홈구장인 포항 스틸야드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것은 1990년 구장 개장 이후 처음이다.
피스컵 우승으로 올시즌 첫 공식 타이틀을 거머쥔 포항은 현재 200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해있고, K리그에서도 9승10무2패, 승점 37점으로 3위에 올라있어 리그 3관왕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특히 지난 2005년부터 포항의 사령탑에 오른 세르지오 파리아스 감독은 2007 시즌 K리그 우승, 2008 시즌 FA컵 우승에 이어 이번에 리그컵대회마저 석권함으로써 국내 프로축구 타이틀에 관한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파리아스 감독이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에도 성공한다면 그는 아시아 지역 축구 클럽의 감독으로서 가질 수 있는 모든 타이틀을 차지하는 감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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