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닭고기 등 AI바이러스 발견해 '통관 보류'
혹백조에서 AI 바이러스 검출돼, 유사시 수입금지
미국에서 야생조류인 혹백조(mute swan)로부터 H5형 조류 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농림부가 16일 미국산 닭고기 등 가금육에 대한 잠정 검역중단 조치를 취해 사실상 시중유통이 금지됐다.
고병원성 확인 시 수입중단 조치 뒤따를 예정
농림부는 "이번 조치는 미국의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으로 확인될 경우에 대비해 취해진 사전 조치이며, 고병원성임이 밝혀질 경우에는 미국산 관련 제품에 대한 수입중단 조치가 내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잠정 검역중단 조치는 미국 미시간주 혹백조에서 발견된 AI바이러스가 전파속도가 빠르고 전염성이 큰 고병원성일 경우에 대비해 사전조치 차원에서 실시되는 것으로, 해당 가금육의 통관이 보류되면서 사실상 시중유통이 금지됐다.
미국산 가금육의 올 상반기 수입물량은 지난 6월 현재 2만6천2백14t으로 전체 수입물량의 66%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 농림부는 지난 8일 미시간주 이리호 주변지역의 혹백조에 대한 야생조류 모니터링 검사에서 AI 바이러스를 확인했으며, 확인된 바이러스는 H5형과 N1형을 포함하고 있는 저병원성일 가능성이 높다고 15일 발표했었다.
고병원성 확인 시 수입중단 조치 뒤따를 예정
농림부는 "이번 조치는 미국의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으로 확인될 경우에 대비해 취해진 사전 조치이며, 고병원성임이 밝혀질 경우에는 미국산 관련 제품에 대한 수입중단 조치가 내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잠정 검역중단 조치는 미국 미시간주 혹백조에서 발견된 AI바이러스가 전파속도가 빠르고 전염성이 큰 고병원성일 경우에 대비해 사전조치 차원에서 실시되는 것으로, 해당 가금육의 통관이 보류되면서 사실상 시중유통이 금지됐다.
미국산 가금육의 올 상반기 수입물량은 지난 6월 현재 2만6천2백14t으로 전체 수입물량의 66%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 농림부는 지난 8일 미시간주 이리호 주변지역의 혹백조에 대한 야생조류 모니터링 검사에서 AI 바이러스를 확인했으며, 확인된 바이러스는 H5형과 N1형을 포함하고 있는 저병원성일 가능성이 높다고 15일 발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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