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미, 박인비 꺾고 생애 첫 KLPGA 우승
연장 두 번째 홀에서 파 세이브. 보기 범한 박인비 제쳐
이보미(하이마트)가 US여자오픈 챔피언 박인비(SK텔레콤)를 꺾고 생애 첫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보미는 23일 제주 서귀포시 더 클래식 골프장(파72.6천479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넵스 마스터피스' 최종 라운드에서 박인비와 연장 접전 끝에 승리, 생애 첫 KLPGA 투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 1억원을 받은 이보미는 상금 랭킹에서도 3위(1억6천900만원)로 뛰어올랐다.
박인비와 공동 선두로 3라운드를 시작한 이보미는 이날 마지막 18번홀 까지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내는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박인비와 12언더파 204타로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다.
희비가 엇갈린 곳은 연장전 두 번째 홀. 18번홀(파4)에서 열린 연장 두 번째 홀에서 박인비가 회심의 버디 버트를 실패한 뒤 2m짜리 파 퍼트마저 놓치며 보기에 그친 반면 이보미는 파 세이브에 성공, 기나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보미는 지난 2007년 2부투어인 드림투어를 통해 KLPGA 정회원 자격을 얻었지만 시드전에서 컨디션 난조로 하위권에 머무는 불운을 딛고 2008년 드림투어에서 당당히 상금왕에 올라 KLPGA 정규 투어 출전권을 얻어낸 첫해 생애 첫 KLPGA 타이틀을 차지, 또 한 명의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이보미는 23일 제주 서귀포시 더 클래식 골프장(파72.6천479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넵스 마스터피스' 최종 라운드에서 박인비와 연장 접전 끝에 승리, 생애 첫 KLPGA 투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 1억원을 받은 이보미는 상금 랭킹에서도 3위(1억6천900만원)로 뛰어올랐다.
박인비와 공동 선두로 3라운드를 시작한 이보미는 이날 마지막 18번홀 까지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내는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박인비와 12언더파 204타로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다.
희비가 엇갈린 곳은 연장전 두 번째 홀. 18번홀(파4)에서 열린 연장 두 번째 홀에서 박인비가 회심의 버디 버트를 실패한 뒤 2m짜리 파 퍼트마저 놓치며 보기에 그친 반면 이보미는 파 세이브에 성공, 기나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보미는 지난 2007년 2부투어인 드림투어를 통해 KLPGA 정회원 자격을 얻었지만 시드전에서 컨디션 난조로 하위권에 머무는 불운을 딛고 2008년 드림투어에서 당당히 상금왕에 올라 KLPGA 정규 투어 출전권을 얻어낸 첫해 생애 첫 KLPGA 타이틀을 차지, 또 한 명의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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