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희 장관 "아주 급해지면 타미플루 강제실시"
"지금 단계에서 강제실시는 국제적 신의에 맞지 않아"
신종플루 대유행 위기가 현실로 나타나면서 시민단체들이 즉각적 타미플루 생산 '강제실시'를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전재희 보건복지부장관이 21일 “아직 약이 있는 현 상황에서 강제실시를 하면 국제적 신의에 맞지 않다"며 부정적 견해를 밝혔다.
22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전재희 장관은 세계보건기구(WHO) 주최로 열린 신종 플루 관련 국제 심포지엄 참석차 베이징을 방문한 자리에서 강제 실시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전 장관은 이어 "그러나 아주 위급하면 해야 한다"며 "항바이러스제든 백신이든 이들은 돈을 내야 하는 약품이지만 전 세계적인 공공재로 봐야 한다. 신종 플루가 만연한 시기엔 제네릭과 백신 생산이 원활하도록 특허 보유 업체가 이익을 넘어 협조하는 게 제약회사의 본분”이라고 말해, 국내에서 신종플루가 대유행해 치료약이 부족할 경우에는 강제실시를 할 것임을 시사했다.
22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전재희 장관은 세계보건기구(WHO) 주최로 열린 신종 플루 관련 국제 심포지엄 참석차 베이징을 방문한 자리에서 강제 실시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전 장관은 이어 "그러나 아주 위급하면 해야 한다"며 "항바이러스제든 백신이든 이들은 돈을 내야 하는 약품이지만 전 세계적인 공공재로 봐야 한다. 신종 플루가 만연한 시기엔 제네릭과 백신 생산이 원활하도록 특허 보유 업체가 이익을 넘어 협조하는 게 제약회사의 본분”이라고 말해, 국내에서 신종플루가 대유행해 치료약이 부족할 경우에는 강제실시를 할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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