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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일기'에 관심 집중, '유훈' 담겼을 가능성

박지원 "입원 전까지 일기 써" "유서는 남기지 않아"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고인이 폐렴으로 병원에 입원하기 전까지 동교동 자택에서 일기를 썼다고 18일 밝혀 일기 내용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국에 대한 견해 등 유훈이 담겨져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박 의원은 김 전 대통령이 서거한 이날 오후 서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된 임시 빈소에서 이같이 밝힌 뒤 "입원 며칠 전까지 일기를 쓰셨지만 건강이 나빠져 더 쓰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유서 작성 여부와 관련해선 "이희호 여사는 (김 전 대통령이) 유서를 남기지 않으셨다고 한다"며 "혹시 그 일기에 (유언으로 볼만한) 그런 얘기를 남겼는지 여사께서 챙겨보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또 김 전 대통령이 이 여사에게 얘기하지 않고 유서를 작성해 생전에 쓰던 책상과 서랍 등에 보관했는지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영섭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3 1
    나여

    유훈은 간단할거다
    48년간 중국을 농단한 서태후의 유언은 이렇다.
    다시는 여자와 내시가 국정에 간섭하는 일 없도록 해라.(자기는 실컷 해놓고).
    슨상의 유훈은 이렇겠지. 다시는 지역감정 이용하는 정치인 없도록 혀. 그리고
    김일성 마적단에 퍼주는 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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