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바예바, 베를린 세계육상 '무기록 노메달'
세 차례 시기 모두 실패, 대회 3연패 좌절
여자 장대높이뛰기 세계 1인자 ‘미녀새’ 옐레나 이신바예바(러시아)의 아성이 무너졌다.
이신바예바는 18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열린 2009 베를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장대높이뛰기 결승에 나서 4m 75에서 한 차례, 4m 80에서 두 차례 등 세 차례 점프를 모두 실패하며 메달 획득에 실패하는 수모를 당했다.
이신바예바가 이날 실패한 높이는 이신바예바 본인이 보유중인 세계기록(5m 5)에 한참 못미치는 높이라는 점에서 충격적인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신바예바는 경기 직후 "다리가 아파 점프를 할 수 없었다"며 "제대로 동작을 취할 수도 없었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대회부터 2연속 우승 행진을 이어오던 이신바예바는 이로써 대회 3연속 우승 달성에 실패함과 동시에 지난 6년간 올림픽 세계선수권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이어온 무패 행진에도 종지부를 찍었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은 4m 75를 넘은 폴란드의 아나 로고프스카에게 돌아갔다. 로고프스카는 지난달 25일 영국 런던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끝난 IAAF 슈퍼 그랑프리에서 이신바예바에게 6년만에 공식 국제대회에서 첫 패배를 안긴 장본인이다.
이신바예바는 18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열린 2009 베를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장대높이뛰기 결승에 나서 4m 75에서 한 차례, 4m 80에서 두 차례 등 세 차례 점프를 모두 실패하며 메달 획득에 실패하는 수모를 당했다.
이신바예바가 이날 실패한 높이는 이신바예바 본인이 보유중인 세계기록(5m 5)에 한참 못미치는 높이라는 점에서 충격적인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신바예바는 경기 직후 "다리가 아파 점프를 할 수 없었다"며 "제대로 동작을 취할 수도 없었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대회부터 2연속 우승 행진을 이어오던 이신바예바는 이로써 대회 3연속 우승 달성에 실패함과 동시에 지난 6년간 올림픽 세계선수권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이어온 무패 행진에도 종지부를 찍었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은 4m 75를 넘은 폴란드의 아나 로고프스카에게 돌아갔다. 로고프스카는 지난달 25일 영국 런던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끝난 IAAF 슈퍼 그랑프리에서 이신바예바에게 6년만에 공식 국제대회에서 첫 패배를 안긴 장본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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