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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국가대표> 주인공 강칠구, 국제대회 동메달

2차 라운드에서 가장 멀리 비행해 동메달 획득

흥행몰이중인 스키점프 소재 영화 <국가대표>의 실제 주인공 강칠구 선수가 국제스키연맹(FIS) 주최 국제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강칠구 선수는 지난 15일(한국시각) 독일 오버비젠탈에서 열린 '2009 FIS컵 국제스키점프대회 K-95(힐사이즈 106m) 경기에서 1, 2 차 합계 203.5점을 받아 토마스 라크너(오스트리아), 마이클 글래스더(미국)와 함께 공동 3위로 동메달을 차지했다고 16일 선수단이 알려왔다.

강칠구는 1차 라운드에서 86.5m를 기록해 9위에 그쳤지만 2차 라운드에서 출전선수 가운데 가장 거리가 먼 95m를 비행, 단숨에 종합순위를 3위로 끌어 올렸다.

강칠구는 빈약한 훈련비 지원, 열악한 훈련환경 등 악조건 속에 막노동판에서 아르바이트를 해가며 스키점프 국가대표의 자리를 묵묵히 지켜가면서 국제 무대에서 연일 선전을 펼치고 있어 영화 이상의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개봉 이후 영화팬들의 큰 호응속에 흥행몰이 중인 스키점프 소재의 영화 '국가대표'의 포스터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이택승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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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1

    축하이게 더 힘들다..
    보는 사람은 환상이고 미사일 처럼 하는 저걸 사람은 공포 싸워야 한다 .인간승리 김모시가보다 실패하면 꽈당이지만 저것운 착지를 잘못하면 굴러서 사고가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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