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송진우, 43살에 전격 은퇴선언
팀 리빌딩에 맞춰 후배들에 길 열어주기로
43살의 나이로 프로야구 현역 최고령이었던 송진우(한화 이글스) 투수가 전격 은퇴를 선언했다.
한화 구단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송진우가 2군에서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해 왔으나 본인의 명성에 걸 맞는 피칭을 더 이상 할 수 없다고 판단, 팀 리빌딩에 맞춰 후배들에게 기회를 주고자 가족 그리고, 구단과의 상의를 통해 은퇴를 결정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한화 구단은 송진우가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최고 투수인 점과 팀 공헌도를 감안, 오는 2010년부터 해외연수의 기회를 주는 한편 2009 시즌 잔여 홈 경기 중 적절한 시기를 정해 은퇴 경기를 치러준다는 계획이다.
송진우는 아마시절부터 국가대표를 지낸 엘리트 투수로, 지난 1988년 신인 1차 지명으로 1989년 빙그레 이글스에 입단한 이후 21년간 한화에서만 뛰면서 프로야구 통산 최다승(210승) 기록을 비롯, 최다 이닝(3천3이닝), 최다 탈삼진(2048개) 등 투수 주요 전부문의 기록을 보유한 한국 프로야구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한화는 오는 18일 오전 대전구장에서 '송진우 선수 은퇴 공식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화 구단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송진우가 2군에서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해 왔으나 본인의 명성에 걸 맞는 피칭을 더 이상 할 수 없다고 판단, 팀 리빌딩에 맞춰 후배들에게 기회를 주고자 가족 그리고, 구단과의 상의를 통해 은퇴를 결정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한화 구단은 송진우가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최고 투수인 점과 팀 공헌도를 감안, 오는 2010년부터 해외연수의 기회를 주는 한편 2009 시즌 잔여 홈 경기 중 적절한 시기를 정해 은퇴 경기를 치러준다는 계획이다.
송진우는 아마시절부터 국가대표를 지낸 엘리트 투수로, 지난 1988년 신인 1차 지명으로 1989년 빙그레 이글스에 입단한 이후 21년간 한화에서만 뛰면서 프로야구 통산 최다승(210승) 기록을 비롯, 최다 이닝(3천3이닝), 최다 탈삼진(2048개) 등 투수 주요 전부문의 기록을 보유한 한국 프로야구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한화는 오는 18일 오전 대전구장에서 '송진우 선수 은퇴 공식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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