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봉중근 계속 1군에 잔류시키기로
구단 내부 커뮤니케이션 혼선
봉중근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겠다던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다시 1군에 남기기로 하는 등 혼란을 야기했다.
LG는 6일 왼쪽 팔꿈치를 다친 봉중근을 엔트리에서 빼겠다고 홍보팀을 통해 밝혔지만, 엔트리 마감 시간인 오후 4시30분 직전에 1군에 남기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발표를 번복했다.
이는 이날 오후 그라운드에 나타난 봉중근이 "아침에 일어나니 몸 상태가 괜찮다. 컨디션을 조절하면 던질 수 있겠다"고 말한 데 따른 것.
김재박 LG감독은 이와 관련, "어제는 엔트리에서 뺄지, 빼지 않을지를 확실히 결정하지 않은 상태였다"며 "뺀다고 발표를 했어도 엔트리 마감 시간이 될 때까지는 (엔트리 변경이) 확정됐다고 할 수 없다"며 군색한 해명을 했다.
야심차게 시작한 올 시즌 페넌트 레이스였지만 어느덧 4강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진 LG는 구단 내부의 커뮤니케이션에서조차 '안되는 집'의 모습을 노출하고 있다.
LG는 6일 왼쪽 팔꿈치를 다친 봉중근을 엔트리에서 빼겠다고 홍보팀을 통해 밝혔지만, 엔트리 마감 시간인 오후 4시30분 직전에 1군에 남기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발표를 번복했다.
이는 이날 오후 그라운드에 나타난 봉중근이 "아침에 일어나니 몸 상태가 괜찮다. 컨디션을 조절하면 던질 수 있겠다"고 말한 데 따른 것.
김재박 LG감독은 이와 관련, "어제는 엔트리에서 뺄지, 빼지 않을지를 확실히 결정하지 않은 상태였다"며 "뺀다고 발표를 했어도 엔트리 마감 시간이 될 때까지는 (엔트리 변경이) 확정됐다고 할 수 없다"며 군색한 해명을 했다.
야심차게 시작한 올 시즌 페넌트 레이스였지만 어느덧 4강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진 LG는 구단 내부의 커뮤니케이션에서조차 '안되는 집'의 모습을 노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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