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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박지성에게서 배워라"

외신들 "박태환 몰락은 예고된 재난이었다"

스포츠평론가 최동철씨가 30일 박태환에게 박지성을 철저한 자기관리를 본 받을 것을 조언했다.

최동철씨는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박태환의 부진과 관련, "외신들도 '박태환 선수 몰락은 예고된 재난이었다'고 크게 보도했다"며 "지난해 400미터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 따냈고 2년전 호주 멜버른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 따낸 선수가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는 것은 크게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반면에 "지금 세계신기록이 15개 나오고 독일의 비더만선수는 지난 해 베이징 올림픽에서 박태환 선수가 금메달 따낸 400미터 종목에서 18위에 그쳤던 선수가 1년만에 세계신기록을 수립하면서 두 개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대단히 큰 것"이라며 다른 경쟁자들은 욱일승천했음을 강조했다.

그는 파벌 논란과 관련해선 "지난해 베이징 올림픽에서 400미터에서 금메달, 200미터에서 은메달 따낼 때 노민상 감독하고 체육과학연구원의 송홍선 박사하고 스포츠과학을 응용해서 계속해서 일지를 써가면서 박태환 선수를 끌어 올렸던 것인데 이런 것이 이번에 없었다"며 "총체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박 선수에겐 오히려 쓴약이 됐다고 생각할 수 있겠다. 그러니까 선수에게 훈련만 시켜선 안되고 교양적인 것도 정신적 훈련도 굉장히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박태환에게는 "노민상 감독의 '지름길은 없다'는 얘기에 공감한다. 모든 것은 결과가 말해준다'며 "나는 박지성 선수를 보면서 박태환 선수와 비교하게 된다. 박지성 선수 정말 철저하게 자기 관리를 잘 하고 있는 것이다. 박태환 선수는 박지성 선수의 철저한 자기관리를 배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택승 기자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3 5
    놔두라

    다 자기 그릇이 있다
    박태환이 가지고 이익 챙기는 사람이나 언론이 이런 일에 관심을 갖는 것이지. 더 이상 박태환을 가지고 이러꿍저러꿍 하지 마라. 제발 너나 잘 하세요다

  • 7 2
    수영과축구?

    교양?을 갖추라?
    스포츠관련자였다는게 의심스럽다.
    개보수뉴라이트 조갑제도 냄비뚜껑 닫으라는데 박지성과 비교한다.
    제발, 필자는 수영선수끼리 비교하라!
    그리고, 외신들의 박태환 몰락? 헐~
    기자는 정말 정보를 어디서 구하는지 궁금하다.
    국제수영연맹 FINA가 공식적으로 발표했던 우승후보였고
    외신들이 그 기사를 타전한게 언제인가 뒤져 보시라!
    외신들이 몰락을 예고했다고?
    대한수영연맹의 몰락이나 기대하셨으면하오.
    지도자에 대한 진실도 모르며 이런 기사 남기는것도 무책임한 작태이다.
    그는 교훈을 경쟁자에게서 배우는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박지성과 박태환이 종목이 달라도 인성과 교양이 같은 로봇트를 원하는가?
    대한민국 수영의 현실은 기득권의 전횡이 선수를 인내하지 못할 상황으로
    몰아간다는것 잊지마시라.
    후배들을 위해 참고 견디는 그의 교양이 어떤 문제가 있는지 난 묻고싶다.
    현장을 모르고 인터넷찌라시 올리는 젊은기자, 늙은기자들...
    제발, 논평을 삼가하라!
    호나우도가 보면 배꼽쥘~만한 기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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