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쌍용차 사측, 대화 참석키로. 전망은 암울

중재단 설득에 나오기로 했으나 입장은 강경

노조와의 대화 약속을 일방적으로 파기했던 쌍용차 사측이 25일 중재단의 설득으로 대화를 갖기로 했으나 사측의 강경자세를 볼 때 극적 해결책이 마련되기 힘든 게 아니냐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송명호 평택시장과 원유철(한나라당) 정장선(민주당) 권영길(민주노동당) 의원 등 쌍용차사태 해결을 위한 중재단과 정갑득 금속노조 위원장은 이날 사측을 두시간 동안 설득한 후인 정오께 평택공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이 다시 노사대화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재단에 따르면 박영태 법정관리인과 한상균 쌍용차지부장이 조만간 직접 만나 대화를 재개한 뒤 그 결과를 가지고 중재단과 만나 최종 타결을 논의하기로 했다. 노사가 만나는 장소와 시간은 추후 결정하기로 했으며, 최초 교섭에는 노사 양측을 제외한 정치인 등 중재단은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중재단은 아울러 노사대화가 진행되는 동안 공권력 투입 자제를 공안당국에 요청하기로 했다.

앞서 사측은 이날 오전 약속했던 대회시간 1시전에 급작스레 보도자료를 내 노사대화 불참을 선언했었다.
이택승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3 4
    111

    저게 쌍용차가 민생이지.
    민생법만 만드는것이 민생인가.

  • 4 5
    보위부

    전부다 태워죽여
    밖으로 튄 외부세력놈들도 다 잡아다.
    김정일이 나중에 상준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