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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포스코 등급 전망 '긍정적'으로 상향

"고부가가치 제품 재조정 성공, 이윤 안정적 전망"

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가 포스코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가격경쟁력과 재무 안정성 뛰어난 점 높이 평가"

10일 무디스(http://www.moodyskorea.com/)에 따르면, 무디스 홍콩사무소의 테리 파너스 수석 부사장은 이날 발표에서 "포스코가 제품들을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재조정하는데 성공했으며 이는 더 높고 안정적인 이윤을 보장할 것"이라며 포스코의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조정했으며, 신용등급은 A2를 그대로 유지했다고 밝혔다.

파너스 무디스 수석부사장은 이 발표문에서 "'긍정적' 전망은 포스코가 이같은 재조정에 계속 초점을 맞추고 더 나아가 글로벌 경쟁 격화와 원자재가격 상승에 대응해 사업을 더 강화해 나갈 것임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또 "전망의 변화는 포스코가 올 하반기에 우수한 재무실적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는 무디스의 기대를 나타낸다"고 덧붙였다.

무디스는 "포스코가 한국철강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유지하고 세계기준에 맞는 견고한 장비들을 갖추고 있으며, 국제적으로 가격경쟁력을 갖고 있어 높은 이익률을 예상할 수 있고, 특히 보수적인 재무레버리지와 현금흐름이 양호한 재무적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고 포스크의 긍정적 측면을 강조했다.
김홍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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