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남태희, 발랑시엔 입단. 박주영과 맞대결
최연소 한국 선수로 유럽 리그 1군 계약
축구 유망주 남태희가 프랑스 리그1 발랑시엔FC에 공식 입단했다.
남태희는 7일(한국시간) 발랑시엔 구단에서 필립 몽타니에 신임 감독과 프랑시스 데쿠리에르 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입단식을 치렀다. 남태희는 이날 배번 19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전달 받았다.
남태희는 이 자리에서 "프로에서 첫 계약을 마치게 돼 매우 기쁘다. 무엇보다도 환상적인 분위기를 지닌 이곳 발랑시엔에 오게 돼 만족스럽다"며 "훈련하는 동안에 선수들이 내게 매우 친절하게 대해줬고, 많이 도와줬다. 그 덕분에 빨리 적응할 수 있었다. 이런 동료들과 함께 발랑시엔에서 뛸 수 있다는 게 만족스럽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울산 현대중과 현대고를 다녔던 남태희는 그동안 13세 이하(U-13) 청소년 대표팀을 시작으로 U-15, U-17 대표팀을 차례로 거쳤고 전국대회에서 최우수선수(MVP)상을 3차례나 수상하는 등 재능을 인정받아 2007년에는 대한축구협회가 진행한 우수선수 해외유학 프로그램 5기 멤버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레딩으로 축구 유학을 떠났다.
남태희는 유학 도중인 지난 1월 발랑시엔과 아마추어 계약을 체결했고, 이후 발렝시엔의 1군의 전임 사령탑이었던 앙투안 콩부아레 감독으로부터 눈도장을 받는 데 성공, 지난 5월 발렝시엔 1군 입단이 결정됐으며 만18세가 되는 7월을 기다려 정식 입단에 이르게 됐다.
이로써 남태희는 현재 AS모나코에서 주전 공격수로 뛰고 있는 박주영과 다음 시즌 프랑스 무대에서 한국인 공격수간 맞대결을 벌이게 될 전망이다.
남태희의 발랑시엔 입단은 한국 축구 선수 사상 최연소 유럽 리그 1군 진출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남태희가 발렝시엔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다면 앞으로 한국의 유소년 유망주들의 유럽진출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발랑시엔은 현재 9승14무13패(승점 41)로 전체 20개 팀 가운데 리그 14위에 올라있는 팀으로 1991년 발롱도르를 수상한 프랑스 국가 대표 장 피에르 파팽 등 유명 선수를 배출했다.
남태희는 7일(한국시간) 발랑시엔 구단에서 필립 몽타니에 신임 감독과 프랑시스 데쿠리에르 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입단식을 치렀다. 남태희는 이날 배번 19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전달 받았다.
남태희는 이 자리에서 "프로에서 첫 계약을 마치게 돼 매우 기쁘다. 무엇보다도 환상적인 분위기를 지닌 이곳 발랑시엔에 오게 돼 만족스럽다"며 "훈련하는 동안에 선수들이 내게 매우 친절하게 대해줬고, 많이 도와줬다. 그 덕분에 빨리 적응할 수 있었다. 이런 동료들과 함께 발랑시엔에서 뛸 수 있다는 게 만족스럽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울산 현대중과 현대고를 다녔던 남태희는 그동안 13세 이하(U-13) 청소년 대표팀을 시작으로 U-15, U-17 대표팀을 차례로 거쳤고 전국대회에서 최우수선수(MVP)상을 3차례나 수상하는 등 재능을 인정받아 2007년에는 대한축구협회가 진행한 우수선수 해외유학 프로그램 5기 멤버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레딩으로 축구 유학을 떠났다.
남태희는 유학 도중인 지난 1월 발랑시엔과 아마추어 계약을 체결했고, 이후 발렝시엔의 1군의 전임 사령탑이었던 앙투안 콩부아레 감독으로부터 눈도장을 받는 데 성공, 지난 5월 발렝시엔 1군 입단이 결정됐으며 만18세가 되는 7월을 기다려 정식 입단에 이르게 됐다.
이로써 남태희는 현재 AS모나코에서 주전 공격수로 뛰고 있는 박주영과 다음 시즌 프랑스 무대에서 한국인 공격수간 맞대결을 벌이게 될 전망이다.
남태희의 발랑시엔 입단은 한국 축구 선수 사상 최연소 유럽 리그 1군 진출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남태희가 발렝시엔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다면 앞으로 한국의 유소년 유망주들의 유럽진출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발랑시엔은 현재 9승14무13패(승점 41)로 전체 20개 팀 가운데 리그 14위에 올라있는 팀으로 1991년 발롱도르를 수상한 프랑스 국가 대표 장 피에르 파팽 등 유명 선수를 배출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