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日 프로야구 올스타 선정
센트럴리그 마무리 투수 부문 올스타 선정
'미스터 제로' 임창용(야쿠르트 스왈로스)이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일본 프로야구에서 팬이 뽑은 올스타에 선정돼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일본야구기구(NPB)가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팬 투표 최종 결과에 따르면 임창용은 29만9천835표를 얻어 센트럴리그 세이브 1위 나가카와 가쓰히로(히로시마 도요 카프스, 20세이브)를 3만8천표 이상 여유 있게 따돌리고 올스타전에 나설 센트럴리그 마무리 투수로 선정됐다.
한국 선수로서 과거 일본 프로야구 올스타전 무대에 섰던 선수는 '나고야의 태양' 선동열 삼성 감독(당시 주니치 드래곤즈), 오릭스 블루웨이브에서 뛰었던 구대성(한화), 조성민(전 요미우리 자이언츠) 등이 있으나 이들은 모두 감독 추천 선수로 올스타전 무대를 밟았었던 케이스로서 팬투표에서 올스타 선정된 것은 임창용이 처음이다.
임창용은 올시즌 강력한 무브먼트를 지닌 직구와 날카로운 싱커, 슬라이더를 앞세워 18세이브를 기록, 센트럴리그 세이브 순위에서 3위에 올라있다. 임창용은 그러나 올해 30경기(30과 2/3이닝)연속 평균자책점 '제로(0)'의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지난달 15일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일본 프로야구 사상 두 번째로 시속 160Km짜리 강속구를 던져 일본 야구계를 깜짝 놀라게 하기도 하는 등 센트럴리그의 실질적인 최고 소방수로 꼽히고 있다.
임창용은 선발투수로 뽑힌 오다케 간(히로시마), 중간 계투로 선정된 야마구치 데쓰야(요미우리)와 함께 올스타전에서 센트럴리그를 대표하는 투수로 활약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3경기 연속 홈런을 쳐내며 확연한 부활 조짐을 보이고 있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이승엽은 센트럴리그 1루수 부문에서 20만1천791표를 얻어 구리하라 겐타(히로시마 도요 카프스.44만1천840표)에 크게 뒤진 2위에 그쳤지만 감독 추천으로 올스타전에 출장할 전망이다.
올스타전에 출전할 감독 출전 선수 명단은 7월6일 발표되며 올스타전은 7월24-25일 홋카이도 삿포로 돔과 히로시마 마쓰다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일본프로야구 올스타전 팬투표 1위
▲센트럴리그
△투수= 오다케 간(선발.히로시마) 야마구치 데쓰야(중간.요미우리) 임창용(마무리.야쿠르트)
△포수= 이시하라 요시유키(히로시마)
△내야수= 구리하라 겐타(1루수) 히가시데 아키히로(2루수.이상 히로시마)
오가사와라 미치히로(3루수) 사카모토 하야토(유격수.이상 요미우리)
△외야수= 아오키 노리치카(야쿠르트) 아카마쓰 마사토(히로시마) 우치카와 세이치(요코하마)
▲퍼시픽리그
△투수= 다르빗슈 유(선발.니혼햄) 세츠 다다시(중간.소프트뱅크) 다케다 히사시(마무리.니혼햄)
△포수= 사토자키 도모야(지바 롯데)
△내야수= 고쿠보 히로키(1루수.소프트뱅크) 이구치 다다히토(2루수.롯데)
나카무라 다케야(3루수.세이부) 가와사키 무네노리(유격수.소프트뱅크)
△외야수= 이나바 아쓰노리(니혼햄) 오무라 나오유키(오릭스) 구사노 다이스케(라쿠텐)
일본야구기구(NPB)가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팬 투표 최종 결과에 따르면 임창용은 29만9천835표를 얻어 센트럴리그 세이브 1위 나가카와 가쓰히로(히로시마 도요 카프스, 20세이브)를 3만8천표 이상 여유 있게 따돌리고 올스타전에 나설 센트럴리그 마무리 투수로 선정됐다.
한국 선수로서 과거 일본 프로야구 올스타전 무대에 섰던 선수는 '나고야의 태양' 선동열 삼성 감독(당시 주니치 드래곤즈), 오릭스 블루웨이브에서 뛰었던 구대성(한화), 조성민(전 요미우리 자이언츠) 등이 있으나 이들은 모두 감독 추천 선수로 올스타전 무대를 밟았었던 케이스로서 팬투표에서 올스타 선정된 것은 임창용이 처음이다.
임창용은 올시즌 강력한 무브먼트를 지닌 직구와 날카로운 싱커, 슬라이더를 앞세워 18세이브를 기록, 센트럴리그 세이브 순위에서 3위에 올라있다. 임창용은 그러나 올해 30경기(30과 2/3이닝)연속 평균자책점 '제로(0)'의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지난달 15일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일본 프로야구 사상 두 번째로 시속 160Km짜리 강속구를 던져 일본 야구계를 깜짝 놀라게 하기도 하는 등 센트럴리그의 실질적인 최고 소방수로 꼽히고 있다.
임창용은 선발투수로 뽑힌 오다케 간(히로시마), 중간 계투로 선정된 야마구치 데쓰야(요미우리)와 함께 올스타전에서 센트럴리그를 대표하는 투수로 활약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3경기 연속 홈런을 쳐내며 확연한 부활 조짐을 보이고 있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이승엽은 센트럴리그 1루수 부문에서 20만1천791표를 얻어 구리하라 겐타(히로시마 도요 카프스.44만1천840표)에 크게 뒤진 2위에 그쳤지만 감독 추천으로 올스타전에 출장할 전망이다.
올스타전에 출전할 감독 출전 선수 명단은 7월6일 발표되며 올스타전은 7월24-25일 홋카이도 삿포로 돔과 히로시마 마쓰다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일본프로야구 올스타전 팬투표 1위
▲센트럴리그
△투수= 오다케 간(선발.히로시마) 야마구치 데쓰야(중간.요미우리) 임창용(마무리.야쿠르트)
△포수= 이시하라 요시유키(히로시마)
△내야수= 구리하라 겐타(1루수) 히가시데 아키히로(2루수.이상 히로시마)
오가사와라 미치히로(3루수) 사카모토 하야토(유격수.이상 요미우리)
△외야수= 아오키 노리치카(야쿠르트) 아카마쓰 마사토(히로시마) 우치카와 세이치(요코하마)
▲퍼시픽리그
△투수= 다르빗슈 유(선발.니혼햄) 세츠 다다시(중간.소프트뱅크) 다케다 히사시(마무리.니혼햄)
△포수= 사토자키 도모야(지바 롯데)
△내야수= 고쿠보 히로키(1루수.소프트뱅크) 이구치 다다히토(2루수.롯데)
나카무라 다케야(3루수.세이부) 가와사키 무네노리(유격수.소프트뱅크)
△외야수= 이나바 아쓰노리(니혼햄) 오무라 나오유키(오릭스) 구사노 다이스케(라쿠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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