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후 몰아닥치고 있는 거센 후폭풍을 종전 방식으로 정면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 대파란을 예고했다.
이 대통령은 3일 비공개로 진행된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 마무리 발언을 통해 야당들은 물론, 한나라당까지도 강력 요구하고 있는 당정청 전면개편 요구에 대해 "당에서도 그렇고 쇄신 얘기가 많은데 국면전환용으로 인사를 하는 것은 구시대의 일"이라며 "역대 대통령들이 국면전환용 인사를 해서 과연 성공했느냐. 성공한 대통령이 됐느냐"고 반문, 각료와 청와대 비서진을 바꿀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 대통령은 "결과와 성과에 따라 평가받는 책임정치를 해야 한다"며 "이럴 때일수록 정부가 중심을 잡고 일해야 한다"며 거듭 전면쇄신을 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노 전 대통령 서거후 야당들은 물론, 한나라당까지도 당정청 쇄신 등 국정 대전환을 촉구하고 나서는 데 대해 종전의 방식을 고수하겠다는 사실상의 '마이웨이 선언'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정면돌파를 하겠다는 분명한 의지 표명인 셈.
이같은 의지는 3일 청와대 곳곳에서 감지됐다. 이날 서울대 교수 124인이 5년만에 시국선언을 한 데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몇명이 참여했나"라고 되물은 뒤 기자들이 "124명"이라고 답하자, "서울대 교수가 전부 몇 분인지 아시나. 서울대 교수 총원이 1천700명 정도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라고 일축했다. 극소수 인원만 참여한 것이니, 개의치 않겠다는 식.
청와대는 4일 민심수습을 위한 7개 종교계지도자들과 이 대통령간 오찬간담회때 불교계 지관스님이 불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음에도 6개 종교계지도자들 하고만 '강행'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불교계 반발에 개의치 않겠다는 셈이다.
청와대는 또 오찬간담회에 개신교 대표로 엄신형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만 초청하기로 했다. 참여정부 등 전임 정권때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 대표도 함께 초청해 보수-진보 균형을 맞춘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 이 대통령은 대선후보시절에는 한기총과 NCC 양쪽을 모두 방문했지만 당선후 인사는 한기총 방문으로 그쳤고, 취임후 종교지도자들과의 만남에도 계속 한기총 대표만 초청해 진보 개신교 진영의 강한 불만을 사왔다.
이 대통령의 이같은 마이웨이는 "여기서 밀리면 끝"이라는 위기감에 따른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때문에 야당 등이 요구하는 대국민 사과를 거절하는 것은 물론, 6월 임시국회에서 미디어법 등 쟁점법안도 강행처리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낳고 있다.
그러나 MBC의 3일 여론조사에서 국민의 79.8%가 "이명박 정부가 국민과 소통이 없다"고 답할 정도로 국정 대전환을 요구하는 국민적 목소리가 높은 마당에 이 대통령의 마이웨이가 얼마나 국민적 공감을 얻을 수 있을지 의문이어서, 향후 정국은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혼돈속으로 빠져드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국민을 섬기겠다? 서울대 교수 1천700명에 겨우 124명의 수치로 따지고 계시다니... 대한민국의 최고의 지식인들이 한 명도 아니고 124명입니다 서울대 뿐만이 아니라 줄줄이 시국선언을 하고 있는 마당에 밀어 부치기식 정치라니...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을 섬기겠다던 분이 이해가 안되네요 노란 물결의 민심이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곰곰히 생각해보시길...
일관성있게 소신대로 하시는 대통령이 되셨으면 불교계나 천주교계나 기독교계나 모두 더크게 나라를 좀생각하면 좋겠네요 .소신있게 밀고 나가시는 것도 좋은 일이라 생각하네요 .학자라는 교수들이 시국선언이니 하면서 무슨 학생들이 꿈을 가지고 학업을 할지 걱정스럽네요. 전쟁나면 나라 팽개치고 달아날 사람들 처럼 유럽이나 이스라엘 학자들 본좀 받았으면 합니다 .좀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행동 하는게 학자의 모습이 아닐지 부화뇌동 하는 행동은 좀 아쉽네요 .
머슴 ㅡ 권위 국민의 머슴이 돼겠놓라고 목이 터져라 소리쳤든 그대들이여 ....잠시 내가 아니 우리들이 속았다 권위주의 똘돌뭉쳐 한치의 허트러짐도 없다 대단하심 머슴 뽑는 시기에만 호주머니 박아넣고..... 그리고 아직도 노무현 전 대통령님 서거에 이렇쿵 저렇쿵 불만나타 내는 인사들 머리가 돌이냐 똥이냐 왜들 저 난리냐교.. 그분은 말입니다 내 이웃 형재 친측 같아요 .그래서 많이 슬프요 이해가시나요 아마 안갈거요 당신의 권위가 당신의 영혼을 지배하니까요
그래 니는 니갈길로 가라, 국민은 국민의 길을 선택해서 널 응징하겠지. 40여개월 열심히 즐겨라. 두고보자. 그래 당신은 당신의 길을 선택해라. 국민은 40개월 뒤에 국민의 길을 선택해서, 마이웨이를 외쳤던 인간들, 아니 설치류들 족치면 되니까? 그때 국민중 국민장을 원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두고 보면 국민의 길이 뭐였었는지 깨닫겠지..
ㅎㅎㅎ 잘하셨습니다 . 흔들리지 마십시요 부러지는 한이 있어도, 흔들리면 되겠습니까? 1700명중에 124명 그야말로 조족지혈이고 찻잔속의 폭풍이군요.... 124명 명단 확보 했습니까? 손좀 먼저 봅시다 최우선으로 겁대가리가 없네요 절대적 국민의 지지를 받은 대통령인데 어딜 함부로 이래라 저래라 싸가지 없이, 역시 꿋꿋하십니다 존경합니다 밀어 붙이세요 더욱 힘차게 나가자!!!!ㅋㅋㅋㅋ
걱정이다.... TV를 보면 전직 대통령의 자살로 온나라가 광란의 도가니로 빠져들고 있는 듯... 노전대통령은 이런 상황이 올 것을 생각지 않았을까? 무엇이 옳고 그른것인지, 전후 좌우의 일들을 이성적으로 생각않고... 분위기에 편승해 너나 할것없이 한마디씩.... 거기에, 대학 교수란 자들이 별 설득력도 없는 내용으로 시국선언이라... 누군가 좀 보려했더니 비겁하게 익명으로... 이를 논리적으로 비판한 조선일보 논설에는 논리적 반박을 못하니 욕설댓글만 난무.. 그 와중에, 스님들은 생뚱맞게 장례식에 대나무 만장을 허용안했다고 투정이네.. 조금 있으면 정의구현사제단 또 폼나게 시청광장으로 나와 미사 보시겠군... 이건 아닌데...하는 대다수 사람은 분위기가 그러하니 입다물고 조용히 있고... 그나마 양식있는 지식인 극소수가 용기내어 몇마디 했지만...역시나 댓글 뭇매... 그와중에 대통령이 흔들림없이 소신을 갖고 일을 해나간다고 하니... 다행이란 생각도 들지만 더 큰 혼란의 빌미가 될까 걱정이 앞서네...
한나라당은..... 이제 선택의 기로에 서있다. 이대통령을 계속품고 갈것인가? 버릴것인가 깊이 고민해야할 시기가 왔다. 이번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로 참고참던 국민들의 민심이 어떻게 변했는지 굳이 설명을 하지 않아도 한나라당은 뼈저리게 느낄것이다. 앞으로의 일이 눈에 보인다. 10년후 100년후 미래의 한나라당을 위해 한나라당 당신들의 선택은 무엇인가...?
이 시점에서 민주당은.... 결사항쟁의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 줘야 미래가 있습니다. 의석수에 밀리는 나약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가깝게 지방선거부터 초를 칩니다... 완벽한 야당으로 거듭나야합니다... 민노당이나 기타 야당에게 또 뒤지는 모습을 보여주면 설 땅조차 없습니다.... 국회를 박살낼 각오가 필요합니다...
답답하다.. 1% 미만이니 걱정할 것 없다는 식의...청와대 관계자의 발언이 놀랍다. 결국,그 곳에 모여 있는 사람들의 사건인식방법이..고작 숫자에 의미를 둔다는 것인가..이 대통령이 마이 웨이를 가건, 마임 웨이를 가건..상관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경제 살리겠다고 나선 이는, 결국 택시비 올리고..물가 올리고..팍팍한 지갑 열 때마다, 목젖에서 신물이 넘어온다. 토악질이 난다. 이런 서민의 아픔도 어디 숫자로 분석해서 정책에 입안 해 보란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