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갑 대표 "황석영 발언은 궤변"
"광주사태 발언은 망언에 가까운 발언"
소설가 황석영씨가 이명박 대통령을 보수우익이 아닌 중도라고 평가한 데 대해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가 14일 "이런 정권에 대해서 중도실용주의로 규정을 한다면, 극우 보수는 어떻게 해야 극우보수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건지 참으로 궁금할 정도"라고 힐난했다.
강기갑 대표는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황석영씨 발언과 관련, "이명박 정권 1년을 보면 그야말로 서민경제는 외면하고 또 도탄에 빠지게 하고 있다. 민주주의도 기로에 놓인 형세로 몰아가고 있고 남북관계도 위기 일발로 몰아가고 있지 않냐"고 반문한 뒤 이같이 말했다.
강 대표는 좌파에게 과거 권위주의 정권시절의 독재 타도 관행이 남아있다는 황씨의 비판에 대해서도 "현재 이명박 정권이 군사독재와 같은 그런 행보를 하고 있다는 쪽으로 좀 생각을 가지시길 바란다"며 "황석영씨의 이런 쓴소리들이 현재 저희들이 받아들이기에는 전혀 진보스럽지가 않고, 오히려 어느날 하루아침에 보수 진영으로 회귀해버린듯한 그런 발언들에 대해서 우리들은 참 마음이 아플 정도"라고 맞받았다.
그는 황씨 발언의 배경과 관련, "중도실용주의로 이명박 정권을 규정하는 것은 어쩌면 황석영 작가께서 이명박 정권을 극우 보수 쪽으로 하는 행보를 중도 실용 쪽으로 좀 견인 해내고 끌어내겠다는 그런 개인적 판단을 가지고, 그런 의도를 가지고 그렇게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그런 생각도 해본다"면서도 "아무튼 지금 발언하고 계시는 이런 부분들은 중립적이고 올바른 그런 평가선을 넘어서버린 궤변으로 들린다"고 힐난했다.
그는 황씨의 ‘광주사태가 우리만 있는 줄 알았는데 유럽도 다 겪었다'는 발언에 대해서도 "그는 5월 광주의 아픔을 다룬 분이시다.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라는 명저를 남기신 분이다. 이런 분이 어떻게 광주 5.18 민주화 운동을 광주 사태라고 무심히 표현한지는 모르겠다"고 비판한 뒤, "또 광주 민주화 항쟁 같은 경우에 엄청난 희생을 치른 일 아니냐. 이런 것들은 당연히 민주화 과정에서 격어야 될 일이 아니라 두 번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될 일이다. 이런 것들을 기정 사실로 보고 당연시하고 이런 발언들 같은 경우에는 진보 논객이라 여겼던 황석영씨께서 하실 말이 아니다. 망언과 가까운 그런 발언들을 하고 계신다"고 맹비난했다.
강기갑 대표는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황석영씨 발언과 관련, "이명박 정권 1년을 보면 그야말로 서민경제는 외면하고 또 도탄에 빠지게 하고 있다. 민주주의도 기로에 놓인 형세로 몰아가고 있고 남북관계도 위기 일발로 몰아가고 있지 않냐"고 반문한 뒤 이같이 말했다.
강 대표는 좌파에게 과거 권위주의 정권시절의 독재 타도 관행이 남아있다는 황씨의 비판에 대해서도 "현재 이명박 정권이 군사독재와 같은 그런 행보를 하고 있다는 쪽으로 좀 생각을 가지시길 바란다"며 "황석영씨의 이런 쓴소리들이 현재 저희들이 받아들이기에는 전혀 진보스럽지가 않고, 오히려 어느날 하루아침에 보수 진영으로 회귀해버린듯한 그런 발언들에 대해서 우리들은 참 마음이 아플 정도"라고 맞받았다.
그는 황씨 발언의 배경과 관련, "중도실용주의로 이명박 정권을 규정하는 것은 어쩌면 황석영 작가께서 이명박 정권을 극우 보수 쪽으로 하는 행보를 중도 실용 쪽으로 좀 견인 해내고 끌어내겠다는 그런 개인적 판단을 가지고, 그런 의도를 가지고 그렇게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그런 생각도 해본다"면서도 "아무튼 지금 발언하고 계시는 이런 부분들은 중립적이고 올바른 그런 평가선을 넘어서버린 궤변으로 들린다"고 힐난했다.
그는 황씨의 ‘광주사태가 우리만 있는 줄 알았는데 유럽도 다 겪었다'는 발언에 대해서도 "그는 5월 광주의 아픔을 다룬 분이시다.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라는 명저를 남기신 분이다. 이런 분이 어떻게 광주 5.18 민주화 운동을 광주 사태라고 무심히 표현한지는 모르겠다"고 비판한 뒤, "또 광주 민주화 항쟁 같은 경우에 엄청난 희생을 치른 일 아니냐. 이런 것들은 당연히 민주화 과정에서 격어야 될 일이 아니라 두 번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될 일이다. 이런 것들을 기정 사실로 보고 당연시하고 이런 발언들 같은 경우에는 진보 논객이라 여겼던 황석영씨께서 하실 말이 아니다. 망언과 가까운 그런 발언들을 하고 계신다"고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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