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장자연 연루인사, 재수없어 걸린 사람 아냐"
"경찰, 무기력-무능함의 극치 보여줘"
강희락 경찰청장이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회의에서 ‘장자연 리스트’에 <조선일보> 고위간부가 포함돼 있다고 밝힌 것과 관련, 민주당이 "장자연 사건이 발생한 지 한 달만이 지나서야 유력 언론사 간부가 포함돼 있다는 사실을 고백하다니 경찰의 특권층 봐주기, 눈치 보기에 혀를 내두를 수밖에 없다"고 힐난했다.
김현 민주당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한달동안 경찰은 41명에 이르는 수사팀을 구성해 놓고도 중간조사 발표 일정조차 잡지 못하는 것은 무기력, 무능함의 극치를 보여줬다"며 경찰을 맹비난했다.
그는 "장자연 리스트에 거론된 인사들은 재수 없이 걸린 사람이 아니다"라며 "강희락 경찰청장은 관련자를 제대로 조사하고 처벌하라. 지금처럼 권력층을 두둔하고 감싸기만 하는 경찰에 대해 국민의 심판이 머지 않았음을 명심해야 한다"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김현 민주당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한달동안 경찰은 41명에 이르는 수사팀을 구성해 놓고도 중간조사 발표 일정조차 잡지 못하는 것은 무기력, 무능함의 극치를 보여줬다"며 경찰을 맹비난했다.
그는 "장자연 리스트에 거론된 인사들은 재수 없이 걸린 사람이 아니다"라며 "강희락 경찰청장은 관련자를 제대로 조사하고 처벌하라. 지금처럼 권력층을 두둔하고 감싸기만 하는 경찰에 대해 국민의 심판이 머지 않았음을 명심해야 한다"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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