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 17일 취임후 처음으로 여야 원내대표 회동
후임총리 인선, 개혁입법 협조 요청. 탈당 언급도 나올까
노무현 대통령은 17일 여야 원내대표를 청와대로 초청, 만찬 간담회를 갖는다. 노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간 회동은 참여정부 출범후 처음 있는 일로, 향후 노 대통령의 정국운영 방향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돼 귀추가 주목된다.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은 15일 이같은 사실을 밝히며, 회동 성격에 대해 "국정 현안에 대한 대통령의 생각도 말하고 의회의 의견도 듣겠다는 대화정치의 일환"이라며 "여야를 망라해서 대화를 강화하는 것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이날 만찬에는 민주노동당 천영세 의원단대표를 제외한 열린우리당 김한길, 한나라당 이재오, 민주당 이낙연, 국민중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정가에서는 이날 모임에서 이해찬 전 총리 후임에 대한 여야의 의견 수렴 및 4월 임시국회에서의 비정규직법 등 개혁입법 처리 협조 요청 등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나, 일각에서는 거국내각 구성을 위한 노무현 대통령의 열린우리당 탈당 언급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은 15일 이같은 사실을 밝히며, 회동 성격에 대해 "국정 현안에 대한 대통령의 생각도 말하고 의회의 의견도 듣겠다는 대화정치의 일환"이라며 "여야를 망라해서 대화를 강화하는 것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이날 만찬에는 민주노동당 천영세 의원단대표를 제외한 열린우리당 김한길, 한나라당 이재오, 민주당 이낙연, 국민중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정가에서는 이날 모임에서 이해찬 전 총리 후임에 대한 여야의 의견 수렴 및 4월 임시국회에서의 비정규직법 등 개혁입법 처리 협조 요청 등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나, 일각에서는 거국내각 구성을 위한 노무현 대통령의 열린우리당 탈당 언급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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