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李대통령, 김현지 시켜 강선우에 낙마 통보"
"김현지, 오후 2시께 강선우에 전화해 '사퇴해야 할 것 같다'"
이재명 대통령이 최측근 김현지 비서관을 통해 강선우 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에게 '낙마' 통보를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한겨레신문>은 24일 "이 대통령은 이날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와 함세웅 신부, 이부영 자유언론실천재단 명예이사장 등 사회 원로들과 함께 오찬을 했는데, 이 자리에서도 '인사에서 잡음이 나면 국민 신뢰에 문제가 생긴다'는 비판이 이어졌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결국 파국을 피하고 국정 동력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강 후보자의 거취 정리가 불가피하다는 판단을 내렸고, 이를 최측근인 김현지 비서관을 통해 강 후보자에게 전달했다. 안팎의 가중되는 압박에 시달리던 강 후보자는 대통령의 뜻을 받아들였다"고 보도했다.
<한겨레>는 구체적 낙마 통보 시점에 대해 "이 대통령의 오랜 측근으로 대통령실에서 인사 업무에 참여하고 있는 김현지 총무비서관은 이날 오후 2시를 전후해 강 후보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사퇴해야 할 것 같다’는 뜻을 전했다고 한다고 보도했다.
대통령실은 전날 오후 "강선우 후보자는 오늘 오후 2시 30분경 강훈식 비서실장에게 사퇴의사를 전했다"며 "강 실장은 이를 대통령에게 보고했고, 대통령은 별 말이 없었다고 한다"고 발표했다.
강 후보자는 강 실장에게 사의 표명을 하고 이 대통령이 아무런 말을 하지 않고 사의를 수용하자 1시간 뒤 페이스북을 통해 공식적으로 자진사퇴 입장을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한겨레> 보도와 관련, 언론 공지를 통해 “해당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며 “강 후보자 사퇴 과정은 대변인의 브리핑 내용이 전부”라고 말했다.
<한겨레신문>은 24일 "이 대통령은 이날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와 함세웅 신부, 이부영 자유언론실천재단 명예이사장 등 사회 원로들과 함께 오찬을 했는데, 이 자리에서도 '인사에서 잡음이 나면 국민 신뢰에 문제가 생긴다'는 비판이 이어졌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결국 파국을 피하고 국정 동력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강 후보자의 거취 정리가 불가피하다는 판단을 내렸고, 이를 최측근인 김현지 비서관을 통해 강 후보자에게 전달했다. 안팎의 가중되는 압박에 시달리던 강 후보자는 대통령의 뜻을 받아들였다"고 보도했다.
<한겨레>는 구체적 낙마 통보 시점에 대해 "이 대통령의 오랜 측근으로 대통령실에서 인사 업무에 참여하고 있는 김현지 총무비서관은 이날 오후 2시를 전후해 강 후보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사퇴해야 할 것 같다’는 뜻을 전했다고 한다고 보도했다.
대통령실은 전날 오후 "강선우 후보자는 오늘 오후 2시 30분경 강훈식 비서실장에게 사퇴의사를 전했다"며 "강 실장은 이를 대통령에게 보고했고, 대통령은 별 말이 없었다고 한다"고 발표했다.
강 후보자는 강 실장에게 사의 표명을 하고 이 대통령이 아무런 말을 하지 않고 사의를 수용하자 1시간 뒤 페이스북을 통해 공식적으로 자진사퇴 입장을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한겨레> 보도와 관련, 언론 공지를 통해 “해당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며 “강 후보자 사퇴 과정은 대변인의 브리핑 내용이 전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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