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갑원-박연차-美식당주인, 대질심문중
4월 회기 끝나면 박진 포함해 5월 일괄처리할 듯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30일 재소환된 서갑원 민주당 의원이 박 회장, 두 사람 사이에서 돈을 건넨 것으로 알려진 미국 뉴욕 맨해튼의 K식당 K사장과 함께 3자 대질신문을 하고 있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이인규 검사장)는 이날 오전 11시께 서 의원을 재소환해 보강조사를 마친 뒤, 오후 1시부터 서 의원과 박 회장을 대질신문한 데 이어 오후 4시께부터 K사장과 함께 3자 대질신문을 진행하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서 의원은 앞서 구속된 이광재 의원과 마찬가지로 박 회장의 지시를 받은 K사장으로부터 K식당에서 수만 달러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으나, 서 의원은 지난 28일에 이어 이날 재소환 조사에서도 혐의 사실을 극구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3자 대질신문을 마친 뒤 서 의원을 일단 귀가조치한 뒤 박진 한나라당 의원을 포함해 이날 국회 의사일정 등을 이유로 출석 요청에 불응한 의원 2명 등의 조사를 모두 마친 뒤, 4월 국회 회기가 끝나는 5월 일괄 처리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박 회장이 홍콩 현지법인 APC 계좌를 통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퇴임 직전 아들 건호씨의 미국 계좌로 500만 달러를 전달됐다는 의혹에 대해선 “지금까지 홍콩에서 받은 APC 계좌 자료에는 미국으로 넘어간 돈이 없다”고 밝혔다.
검찰은 아울러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박 회장 측에 50억원을 건넨 정황을 확인하고 어떤 명목으로 돈이 입금됐는지 등을 따져보고 있으나, 일단 청탁성 자금 등 범죄 혐의로 연결시킬만한 정도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이인규 검사장)는 이날 오전 11시께 서 의원을 재소환해 보강조사를 마친 뒤, 오후 1시부터 서 의원과 박 회장을 대질신문한 데 이어 오후 4시께부터 K사장과 함께 3자 대질신문을 진행하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서 의원은 앞서 구속된 이광재 의원과 마찬가지로 박 회장의 지시를 받은 K사장으로부터 K식당에서 수만 달러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으나, 서 의원은 지난 28일에 이어 이날 재소환 조사에서도 혐의 사실을 극구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3자 대질신문을 마친 뒤 서 의원을 일단 귀가조치한 뒤 박진 한나라당 의원을 포함해 이날 국회 의사일정 등을 이유로 출석 요청에 불응한 의원 2명 등의 조사를 모두 마친 뒤, 4월 국회 회기가 끝나는 5월 일괄 처리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박 회장이 홍콩 현지법인 APC 계좌를 통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퇴임 직전 아들 건호씨의 미국 계좌로 500만 달러를 전달됐다는 의혹에 대해선 “지금까지 홍콩에서 받은 APC 계좌 자료에는 미국으로 넘어간 돈이 없다”고 밝혔다.
검찰은 아울러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박 회장 측에 50억원을 건넨 정황을 확인하고 어떤 명목으로 돈이 입금됐는지 등을 따져보고 있으나, 일단 청탁성 자금 등 범죄 혐의로 연결시킬만한 정도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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