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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의장 “박연차 수사, 정치권 개혁 계기돼야”

“4월 국회, 추경안 최우선 심의 처리해야”

김형오 국회의장은 30일 검찰의 박연차 리스트 수사와 관련, “정치권의 뼈저린 반성, 정치개혁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여야의 자성을 촉구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의장실에서 열린 정례 기관장회의에서 “박연차 사건은 지금 국회를 비롯한 정치권에 엄청난 파고를 몰고 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에야말로 이를 깨끗한 정치를 구현할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며 “이미 국회에 정치개혁특위가 구성되어 있는 만큼 정개특위를 중심으로 깨끗한 정치를 구현할 구체적 방안을 만들어 실천하도록 해야 한다”고 거듭 자정을 강조했다.

한편 그는 4월 임시국회에 대해선 “경제를 살리는 국회, 중소기업과 서민생활을 보호하는 국회가 돼야 한다”며 ▲ 추경안 최우선 심의 처리 ▲상임위 중심 국회의 시범케이스 시행 ▲2월 국회 미처리 14개 법안 우선 처리 등을 강조했다.
이준기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2 2
    해라

    좋은 얘기야
    썩은사과 골라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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