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소환장 발부에 PD-작가 반발 확산
MBC 노조 사수대 구성해 검찰의 강제구인 저지키로
MBC <PD수첩> 제작진에 대한 검찰의 소환장 발부에 대해 PD와 방송작가들이 비판 성명을 내는 등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지상파 방송 4사 시사교양 프로그램 작가 250여명은 24일 사상 최초로 공동 성명을 통해 “이번 작가 소환이 모든 국민의 알 권리, 말할 권리를 제한하는 시작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작가의 소환을 반대할 수밖에 없다”며 밝혔다.
MBC 시사교양 PD 40여명도 23일 긴급 총회를 갖고 "이번 검찰 수사는 수사권과 기소권 남용이며 명백한 정치 수사"라며 25일로 지정된 검찰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기로 했다.
한국PD연합회도 성명을 통해 “검찰이 제작진에 대해 이메일과 통화기록 압수수색, 소환장 발부에 머물지 않고 기어이 강제구인하려 하고 있다”면서 “이명박 정권 아래서 언론자유를 지키고자 하는 언론인들은 체포와 구금 등 감옥생활마저도 각오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MBC노조는 <PD수첩> 제작진이 24~25일 검찰 출두에 불응키로 함에 따라 검찰이 강제구인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25일부터 노조원인 김보슬, 이춘근 PD 강제 구인을 막기위해 노조원들이 조를 짜 '사수대'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히는 등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지상파 방송 4사 시사교양 프로그램 작가 250여명은 24일 사상 최초로 공동 성명을 통해 “이번 작가 소환이 모든 국민의 알 권리, 말할 권리를 제한하는 시작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작가의 소환을 반대할 수밖에 없다”며 밝혔다.
MBC 시사교양 PD 40여명도 23일 긴급 총회를 갖고 "이번 검찰 수사는 수사권과 기소권 남용이며 명백한 정치 수사"라며 25일로 지정된 검찰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기로 했다.
한국PD연합회도 성명을 통해 “검찰이 제작진에 대해 이메일과 통화기록 압수수색, 소환장 발부에 머물지 않고 기어이 강제구인하려 하고 있다”면서 “이명박 정권 아래서 언론자유를 지키고자 하는 언론인들은 체포와 구금 등 감옥생활마저도 각오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MBC노조는 <PD수첩> 제작진이 24~25일 검찰 출두에 불응키로 함에 따라 검찰이 강제구인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25일부터 노조원인 김보슬, 이춘근 PD 강제 구인을 막기위해 노조원들이 조를 짜 '사수대'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히는 등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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