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 "김혁규 전지사, 박연차에게서 거액 받아"
한병도 전의원 소환해 수사, 박연차 수사 전방위 확산
'박연차 리스트' 수사가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옛 열린우리당 최고위원을 지낸 김혁규 전 경남지사가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으로 거액을 받은 혐의로 내사를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3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검찰은 21일 17대 국회에서 김 전 지사와 함께 열린우리당내 친노 직계 의원들의 모임인 ‘신의정연구센터(의정연)’ 소속이었던 한병도 전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박 회장이 의정연 소속 의원들에게 정치자금을 건넨 과정에서 김 전 지사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등을 집중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17대 국회에서 열린우리당 소속 의원이었던 김 전 지사는 의정연 상임고문을 맡았으며, 당시 의정연 모임에 박 회장을 소개하고 정치자금 지원을 요청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김 전 지사 등 정치권 인사 2, 3명에게 이번 주 초 출석해 줄 것을 통보하는 등 소환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전 의원은 22일 통화에서 “나는 박 회장에게서 합법적인 후원금 500만 원 외에 다른 돈은 받은 것이 없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23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검찰은 21일 17대 국회에서 김 전 지사와 함께 열린우리당내 친노 직계 의원들의 모임인 ‘신의정연구센터(의정연)’ 소속이었던 한병도 전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박 회장이 의정연 소속 의원들에게 정치자금을 건넨 과정에서 김 전 지사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등을 집중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17대 국회에서 열린우리당 소속 의원이었던 김 전 지사는 의정연 상임고문을 맡았으며, 당시 의정연 모임에 박 회장을 소개하고 정치자금 지원을 요청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김 전 지사 등 정치권 인사 2, 3명에게 이번 주 초 출석해 줄 것을 통보하는 등 소환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전 의원은 22일 통화에서 “나는 박 회장에게서 합법적인 후원금 500만 원 외에 다른 돈은 받은 것이 없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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