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배고픈 것보다 배아픈 게 참기 어려운 법"
당정의 '부자감세' 중단 촉구
남경필 한나라당 의원은 20일 "지금은 부자들을 위한 감세할 시기는 아니다"라며 정부여당의 감세 정책에 직격탄을 날렸다.
남 의원은 이 날 불교방송 '김재원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재정 건전성 문제도 그렇지만 사회 통합이라는 차원에서, 이럴 때는 어렵다고 어렵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조금 여유 있는 사람들이 어려운 분들을 보듬고 안고 가면서 사회를 통합하는 방법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재정 지출을 하면서 감세까지 하니까, 이게 결국 나라 빚을 늘려서 어렵게 만드는 것이 아니냐는 걱정과, 결국 부자들을 위한 감세로 귀결되는 것이 아니냐는 이런 우려들을 많이 한다"며 "우리 정부가 국민들에게 감세를 약속하긴 했지만 지금은 워낙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이 상황에서 지금 그것이 유효하냐를 다시 한 번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부자감세 철회를 주문했다.
그는 "어려운 때일수록 배고픈 것보다 배 아픈 것을 더 참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며 "그런 것들을 잘 헤아려서 보듬고 안고 가는 정책 방향이 필요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비정규직 사용기간을 4년으로 연장하려는 것과 관련해서도 "자칫하면 비정규직으로 다 그냥 정규직 자체를 대체될 가능성도 있다"고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비정규직 80% 가량이 기간연장을 찬성한다'는 설문조사결과에 대해서도 "전경련에서 조사한 내용"이라며 조사주체를 문제삼은 뒤, "지난 해 말 민주노총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 보면 80%가 연장에 반대하는 것으로, 완전히 거꾸로 상반된 결과가 나온다"고 말했다.
남 의원은 이 날 불교방송 '김재원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재정 건전성 문제도 그렇지만 사회 통합이라는 차원에서, 이럴 때는 어렵다고 어렵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조금 여유 있는 사람들이 어려운 분들을 보듬고 안고 가면서 사회를 통합하는 방법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재정 지출을 하면서 감세까지 하니까, 이게 결국 나라 빚을 늘려서 어렵게 만드는 것이 아니냐는 걱정과, 결국 부자들을 위한 감세로 귀결되는 것이 아니냐는 이런 우려들을 많이 한다"며 "우리 정부가 국민들에게 감세를 약속하긴 했지만 지금은 워낙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이 상황에서 지금 그것이 유효하냐를 다시 한 번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부자감세 철회를 주문했다.
그는 "어려운 때일수록 배고픈 것보다 배 아픈 것을 더 참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며 "그런 것들을 잘 헤아려서 보듬고 안고 가는 정책 방향이 필요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비정규직 사용기간을 4년으로 연장하려는 것과 관련해서도 "자칫하면 비정규직으로 다 그냥 정규직 자체를 대체될 가능성도 있다"고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비정규직 80% 가량이 기간연장을 찬성한다'는 설문조사결과에 대해서도 "전경련에서 조사한 내용"이라며 조사주체를 문제삼은 뒤, "지난 해 말 민주노총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 보면 80%가 연장에 반대하는 것으로, 완전히 거꾸로 상반된 결과가 나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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