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본 평당 1천만원 붕괴...신도시 거품파열 계속
1기 신도시들 올 들어서도 계속 맥 못춰
산본 신도시의 3.3㎡당 매매가격이 심리적 저지선이던 1천만원 아래로 무너졌다.
19일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1기 신도시의 3.3㎡당 매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산본이 3.3㎡당 997만원으로 5개 지역 중 유일하게 1천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이는 3.3㎡당 968만원을 기록한 지난 2006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2년4개여월 만에 원대복귀한 셈.
산본 아파트값은 지난해 9월 1천109만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하락행진을 시작해 6개월 만에 평당 112만원 가량이 내렸다.
1기 신도시 5개 지역의 가격을 비교해보면 분당이 1천701만원으로 가장 높고, 이어 평촌 1천356만원, 일산 1천237만원, 중동 1천39만원, 산본 997만원 순이다. 중동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올 들어 연초보다 가격이 모두 하락했다.
분당은 연초 1천716만원보다 15만원 가량 하락했으나 지난해의 가파른 하락세와는 달리 올해 들어 급매물 위주로 빠른 소진을 보이며 하락세가 둔화되는 모습이다.
일산은 봄 이사철을 맞아 1~2월에 걸쳐 학군수요의 움직임이 반짝 일어났지만, 소형 급매물에 매수세가 국한돼 있어 다시 제자리걸음이다. 일산은 연초보다 34만원, 평촌은 24만원 가량 3.3㎡당 가격 선이 내려갔다.
1기 신도시 중에서는 중동이 유일하게 가격 상승세를 나타내, 연초 1017만원이던 3.3㎡당 가격은 22만원이 올라 1039만원 선이다
19일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1기 신도시의 3.3㎡당 매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산본이 3.3㎡당 997만원으로 5개 지역 중 유일하게 1천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이는 3.3㎡당 968만원을 기록한 지난 2006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2년4개여월 만에 원대복귀한 셈.
산본 아파트값은 지난해 9월 1천109만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하락행진을 시작해 6개월 만에 평당 112만원 가량이 내렸다.
1기 신도시 5개 지역의 가격을 비교해보면 분당이 1천701만원으로 가장 높고, 이어 평촌 1천356만원, 일산 1천237만원, 중동 1천39만원, 산본 997만원 순이다. 중동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올 들어 연초보다 가격이 모두 하락했다.
분당은 연초 1천716만원보다 15만원 가량 하락했으나 지난해의 가파른 하락세와는 달리 올해 들어 급매물 위주로 빠른 소진을 보이며 하락세가 둔화되는 모습이다.
일산은 봄 이사철을 맞아 1~2월에 걸쳐 학군수요의 움직임이 반짝 일어났지만, 소형 급매물에 매수세가 국한돼 있어 다시 제자리걸음이다. 일산은 연초보다 34만원, 평촌은 24만원 가량 3.3㎡당 가격 선이 내려갔다.
1기 신도시 중에서는 중동이 유일하게 가격 상승세를 나타내, 연초 1017만원이던 3.3㎡당 가격은 22만원이 올라 1039만원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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