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르바 "<동아일보>, 내겐 왜 사과 안하나"
"구렁이 담 넘어가듯 하려는 건 파렴치한 일"
동아일보가 미네르바 오보에 대해 3명을 해임-정직하고 독자들에게 거듭 사과한 데 대해, 진짜 미네르바 박대성씨가 18일 <동아일보>에 대해 자신에 대한 공식 사과를 촉구하며 불응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박 씨의 변호인인 박찬종 변호사는 이날 "오보와 관련해 <동아일보>를 언론중재위원회에 내일 제소할 예정이며, <동아일보>가 제대로 사과하지 않는다면 손해배상소송을 내는 등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박 변호사는 미네르바를 사칭한 K씨 등에 대해서도 형사소송을 제기하고, 국제기자협회, 유엔, 국경없는기자회, 엠네스티 등의 국제기관 등과 주요외신에 이번 사건과 관련된 영문 보고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변호사는 "우리는 지난 2월, <신동아>가 대국민 사과문을 동아일보 1면에 사보로 내었을 때, 이후 진상조사위원회에서 조사를 끝내고 박대성씨에 대한 사과가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가졌다"며 "그러나 이번 진상조사발표에는 우리 의뢰인인 박대성씨에 대한 사과는 전혀 없다. 우리 의뢰인에 대한 사과를 하지 않은 것은 8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동아일보사의 언론의 책임을 회피하는 것으로, <동아일보>사의 보도 때문에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박씨에게 아무런 사과도 없이 이 사건을 구렁이 담 넘어가듯이 넘어가려고 하는 것은 아주 파렴치한 일"이라고 질타했다.
박 변호사는 "<동아일보>사는 가짜미네르바에게 속아서 2번이나 월간지에 보도를 했다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동아일보>사는 공론기관인 언론사를 상대로 사기행각을 벌인 K씨와 그 일당에 대해 법적인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며 "일개 사기꾼에게 속아서 월간지에 2번이나 글을 게재한 것도 문제지만 가짜란 사실을 알고 나서도 지금처럼 편집장 한명 해임하여 이 사태를 무마시키려는 것도 큰 잘못"이라며 거듭 <동아일보>를 질타했다.
박 변호사는 "이 사태의 가장 큰 피해자인 박대성씨에게 정중한 사과를 하는 것이 그렇게 힘이 드냐"고 반문한 뒤, "도의적인 책임조차 회피하는 <동아일보>사에 대해 실망"이라고 힐난했다.
박 씨의 변호인인 박찬종 변호사는 이날 "오보와 관련해 <동아일보>를 언론중재위원회에 내일 제소할 예정이며, <동아일보>가 제대로 사과하지 않는다면 손해배상소송을 내는 등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박 변호사는 미네르바를 사칭한 K씨 등에 대해서도 형사소송을 제기하고, 국제기자협회, 유엔, 국경없는기자회, 엠네스티 등의 국제기관 등과 주요외신에 이번 사건과 관련된 영문 보고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변호사는 "우리는 지난 2월, <신동아>가 대국민 사과문을 동아일보 1면에 사보로 내었을 때, 이후 진상조사위원회에서 조사를 끝내고 박대성씨에 대한 사과가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가졌다"며 "그러나 이번 진상조사발표에는 우리 의뢰인인 박대성씨에 대한 사과는 전혀 없다. 우리 의뢰인에 대한 사과를 하지 않은 것은 8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동아일보사의 언론의 책임을 회피하는 것으로, <동아일보>사의 보도 때문에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박씨에게 아무런 사과도 없이 이 사건을 구렁이 담 넘어가듯이 넘어가려고 하는 것은 아주 파렴치한 일"이라고 질타했다.
박 변호사는 "<동아일보>사는 가짜미네르바에게 속아서 2번이나 월간지에 보도를 했다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동아일보>사는 공론기관인 언론사를 상대로 사기행각을 벌인 K씨와 그 일당에 대해 법적인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며 "일개 사기꾼에게 속아서 월간지에 2번이나 글을 게재한 것도 문제지만 가짜란 사실을 알고 나서도 지금처럼 편집장 한명 해임하여 이 사태를 무마시키려는 것도 큰 잘못"이라며 거듭 <동아일보>를 질타했다.
박 변호사는 "이 사태의 가장 큰 피해자인 박대성씨에게 정중한 사과를 하는 것이 그렇게 힘이 드냐"고 반문한 뒤, "도의적인 책임조차 회피하는 <동아일보>사에 대해 실망"이라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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