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단체들 "장자연 의혹, 성역없이 수사하라"
"어디에나 권력사슬 존재해" 맹비난
여성단체들이 18일 고 장자연씨 죽음에 대한 성역없는 수사를 촉구했다.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민우회, 문화미래이프 등 6개 여성단체는 이날 오전 이번 사건을 수사중인 경기도 분당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을 통해 "연예계의 여자 연예인 성상납 관행 의혹은 그동안 꾸준히 제기돼온 만큼 이번에는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며 "여자 연예인을 성상납하고 죽게 해왔던 그간의 관행과 권력사슬을 명확하게 파악해서 차근차근 수사하라"고 철저한 수사를 주문했다.
이들은 이어 "벌써 많은 여자연예인들이 이러한 배경에서 희생됐다는 여론이 인터넷을 통해 일파만파 퍼지고 고 장자연 씨의 소속사가 2002년 성상납 이슈에도 연관됐다는 의혹이 널리 드러났다"며 "관련된 광고주, 기획사 대표, 정치권 인사 등이 거론됐지만 정치권의 암묵적인 합의로 무마됐다는 내용이 드러났다"며 2002년 유야무야로 끝난 유사 의혹 사건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들은 "매번 성상납 관련 사건 수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카더라' 통신으로 남아온 이유는 연예인은 거대한 연예계 먹이사슬에서 마음만 먹으면 쉽게 매장될 수 있는 소모품 지위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라며 "특히 여자 연예인이 자신이 겪은 일을 고발하기로 마음 먹어도 경찰, 검찰, 언론, 동료연예인, 소속기획사 중 어디서도 권력사슬의 관계자가 아닌 존재를 찾기란 쉽지않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재능을 발휘하고 싶어도 성상납 제의를 받으며 번번이 좌절하거나 어떤 여론에 휩싸일지 몰라 점차 고립되는 여자 연예인들의 상황이 수사당국이 놓지 말아야 할 실체적 진실"이라며 "용의자들은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도 있으니 구속수사도 진행하라"며 문건속 등장 인물들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민우회, 문화미래이프 등 6개 여성단체는 이날 오전 이번 사건을 수사중인 경기도 분당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을 통해 "연예계의 여자 연예인 성상납 관행 의혹은 그동안 꾸준히 제기돼온 만큼 이번에는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며 "여자 연예인을 성상납하고 죽게 해왔던 그간의 관행과 권력사슬을 명확하게 파악해서 차근차근 수사하라"고 철저한 수사를 주문했다.
이들은 이어 "벌써 많은 여자연예인들이 이러한 배경에서 희생됐다는 여론이 인터넷을 통해 일파만파 퍼지고 고 장자연 씨의 소속사가 2002년 성상납 이슈에도 연관됐다는 의혹이 널리 드러났다"며 "관련된 광고주, 기획사 대표, 정치권 인사 등이 거론됐지만 정치권의 암묵적인 합의로 무마됐다는 내용이 드러났다"며 2002년 유야무야로 끝난 유사 의혹 사건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들은 "매번 성상납 관련 사건 수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카더라' 통신으로 남아온 이유는 연예인은 거대한 연예계 먹이사슬에서 마음만 먹으면 쉽게 매장될 수 있는 소모품 지위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라며 "특히 여자 연예인이 자신이 겪은 일을 고발하기로 마음 먹어도 경찰, 검찰, 언론, 동료연예인, 소속기획사 중 어디서도 권력사슬의 관계자가 아닌 존재를 찾기란 쉽지않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재능을 발휘하고 싶어도 성상납 제의를 받으며 번번이 좌절하거나 어떤 여론에 휩싸일지 몰라 점차 고립되는 여자 연예인들의 상황이 수사당국이 놓지 말아야 할 실체적 진실"이라며 "용의자들은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도 있으니 구속수사도 진행하라"며 문건속 등장 인물들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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