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연체 급증...중소기업-서민 벼랑끝 몰려
올 들어 가파른 증가세, 저축은행 연체율 15% 돌파
올 들어 은행 등 금융권의 대출연체가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소기업과 서민들의 연체가 급증, 이들이 벼랑끝으로 몰리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월 말 현재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1.67%로 작년 말 대비 0.59%포인트 높아졌다. 2005년 10월 이후 3년4개월 만에 최고치다.
기업대출 연체율이 2.31%로 작년 말 대비 0.84%포인트나 상승했으며, 특히 중소기업 연체율은 0.97%포인트 급등한 2.67%로 2005년 5월 이후 3년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가계대출 연체율도 0.89%로 같은 기간 0.07%포인트 올랐다.
은행을 포함한 보험, 카드 등 주요 금융권역의 연체율도 높아지고 있다. 전체 대출 1천261조2천억원 중 연체금액은 34조8천억원으로 2007년 말과 비교해 54.15%, 12조2천200억원이나 늘어나면서 연체율은 2.04%에서 2.76%로 상승했다. 은행은 올해 2월 말, 보험사는 1월 말, 카드사.저축은행.상호금융회사는 작년 말이 기준이다.
부문별로 은행권의 연체대출 규모는 15조4천억원으로 2007년말 대비 9조6천억원 급증했다. 가계와 대기업의 연체 대출규모는 각각 3조4천억원, 6천억원에 그친 반면, 중소기업 연체규모는 11조4천억원에 달해 중소기업들이 벼랑끝으로 몰리고 있음을 보여줬다.
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저축은행 연체금액은 2007년 말에 비해 6조9천300억원(연체율 14.70%)에서 8조5천500억원(15.60%)으로 높아져, 서민들 또한 절벽끝으로 몰리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밖에 농협.수협.신협.산림조합 등 상호금융회사는 5조8천400억원(4.00%)에서 6조4천200억원(3.89%)으로 불어났다.
보험사의 연체금액은 2조8천억 원(3.93%)에서 3조1천400억원(3.94%), 카드사는 1조800억 원(3.79%)에서 1조1천600억 원(3.43%)을 기록했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월 말 현재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1.67%로 작년 말 대비 0.59%포인트 높아졌다. 2005년 10월 이후 3년4개월 만에 최고치다.
기업대출 연체율이 2.31%로 작년 말 대비 0.84%포인트나 상승했으며, 특히 중소기업 연체율은 0.97%포인트 급등한 2.67%로 2005년 5월 이후 3년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가계대출 연체율도 0.89%로 같은 기간 0.07%포인트 올랐다.
은행을 포함한 보험, 카드 등 주요 금융권역의 연체율도 높아지고 있다. 전체 대출 1천261조2천억원 중 연체금액은 34조8천억원으로 2007년 말과 비교해 54.15%, 12조2천200억원이나 늘어나면서 연체율은 2.04%에서 2.76%로 상승했다. 은행은 올해 2월 말, 보험사는 1월 말, 카드사.저축은행.상호금융회사는 작년 말이 기준이다.
부문별로 은행권의 연체대출 규모는 15조4천억원으로 2007년말 대비 9조6천억원 급증했다. 가계와 대기업의 연체 대출규모는 각각 3조4천억원, 6천억원에 그친 반면, 중소기업 연체규모는 11조4천억원에 달해 중소기업들이 벼랑끝으로 몰리고 있음을 보여줬다.
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저축은행 연체금액은 2007년 말에 비해 6조9천300억원(연체율 14.70%)에서 8조5천500억원(15.60%)으로 높아져, 서민들 또한 절벽끝으로 몰리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밖에 농협.수협.신협.산림조합 등 상호금융회사는 5조8천400억원(4.00%)에서 6조4천200억원(3.89%)으로 불어났다.
보험사의 연체금액은 2조8천억 원(3.93%)에서 3조1천400억원(3.94%), 카드사는 1조800억 원(3.79%)에서 1조1천600억 원(3.4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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