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B 강등 유벤투스, 스타들 앞다퉈 이탈중
세리에A 우승 일궈낸 멤버 구성 사실상 공중분해
2006 독일월드컵 우승의 기쁨을 만끽할 틈도 없이 이탈리아 축구계 전체를 발칵 뒤집어 놓았던 사상 최악의 세리에A 승부조작 스캔들이 결론지어져 가고 있다.
당초 1심에서 이 사건에 연루된 4개 구단 중 AC밀란을 제외한 유벤투스, 피오렌티나, 라치오가 하위리그인 세리에B로 강등되었으나 항소심에서 피오렌티나, 라치오는 승점삭감 축소와 세리에A 잔류로 징계내용이 경감됨으로써 팀의 간판 선수들의 대규모 이탈을 막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이 사건의 중심으로 지목받은 유벤투스의 징계내용은 승점삭감폭이 다소 줄어들었을 뿐 하위리그 강등과 챔피언 타이틀 박탈이라는 징계내용은 돌이켜지지 않았다.
팀 주축선수 대부분 이적완료 또는 이적협상 진행중
유벤투스는 항소심 내용에 불복, 상고할 뜻을 피력했으나 상고심에서 하위리그 강등이라는결과가 뒤집혀지기는 힘들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또한 지난 시즌 세리에A 챔피언 타이틀도 이미 이탈리아 축구협회에 의해 인터 밀란이 챔피언으로 인정됨으로써 징계내용의 본질적인 내용에 변화가 생길 가능성은 희박한 상태다.
결국 하위리그 강등이라는 결과에 대한 변화가능성이 사라진 상황에서 이탈리아 최고명문 유벤투스를 이끌던 화려한 스타플레이어들은 줄줄이 다른 리그, 다른 구단으로 이적을 감행하고 있는 상태다.
우선 2006 독일월드컵에서 이탈리아를 우승으로 이끈 수비의 대들보 칸나바로와 브라질 출신의 미드필더 에메르손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고, 프랑스 출신의 베테랑 수비수 튀랑과 이탈리아 대표팀의 수비수 잠브로타는 역시 스페인의 FC바르셀로나와 일찌감치 입단계약을 체결한 상황이다.
또한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꼽히는 프랑스 출신의 비에라는 빠르면 이번 주말께 인터 밀란으로의 이적발표를 할 것이라는 외신보도가 있었고, 이외에 카모라네시, 이브라히모비치, 트레제게 등 선수들도 이적이 임박했거나 이적협상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다. 결국 영화롭던 시절의 유벤투스는 해체되었다고 보는 것이 맞는 상황이다.
팀의 하위리그 강등에도 유벤투스 잔류를 선언한 주축선수는 2006 독일월드컵 야신상 수상에 빛나는 골키퍼 부폰과 체코 출신의 노장 미드필더 네드베드 두 명 뿐이다.
막대한 이적료 수입으로 선수보강 세리에A 조기복귀 가능
유벤투스 신임 감독 디디에 데샴은 세리에 B 강등에 수반된 수반된 선수이탈은 더 이상 없을 것이라는 희망 섞인 전망을 내놓았지만 이미 팀은 공중분해 된 상황이다.
유벤투스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브라질 출신의 미드필더 에메르손은 입단계약 체결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유벤투스의 하위리그 강등으로 인해 자신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상황에 대해 “슬픈 일이지만 어쩔 수 없었다”는 말로 아쉬운 심경을 피력했지만 프로선수로서 레알 마드리드행을 결정한 그의 선택은 지극히 현실적인 선택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유벤투스는 2006-2007시즌에서 -30이라는 승점을 안고 시즌을 시작해야 했던 상황이 항소심을 통해 -17에서 시작하는 것으로 징계내용이 경감됨에 따라 내년 세리에B에서 상위권 성적을 거두면 1년 만에 세리에A로 복귀할 수 있다. 그러나 주축선수들 대부분이 떠나버린 ‘이름뿐인 명문’ 유벤투스가 세리에B 무대에서 다른 팀들보다 월등한 기량으로 17점이라는 승점의 핸디캡을 극복해 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유벤투스가 추축선수의 이탈과 승점상의 핸디캡을 극복하고 단기간에 세리에A에 복귀한다면 과거의 화려했던 위용을 갖추는 것은 시간문제일 뿐이다. 17점이라는 승점은 약 6경기에서의 승리를 통해 극복 될 수 있는 어쩌면 유벤투스로서는 해볼 만한 도전이다.
유벤투스에게는 팀의 주축선수들을 이적시키며 손에 넣은 이적료가 두둑하다. 적절한 선수보강이 이루어진다면 유벤투스의 조기 세리에A 복귀가 그리 현실성 떨어지는 목표가 아닌 만큼 데샴 감독의 선수보강작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당초 1심에서 이 사건에 연루된 4개 구단 중 AC밀란을 제외한 유벤투스, 피오렌티나, 라치오가 하위리그인 세리에B로 강등되었으나 항소심에서 피오렌티나, 라치오는 승점삭감 축소와 세리에A 잔류로 징계내용이 경감됨으로써 팀의 간판 선수들의 대규모 이탈을 막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이 사건의 중심으로 지목받은 유벤투스의 징계내용은 승점삭감폭이 다소 줄어들었을 뿐 하위리그 강등과 챔피언 타이틀 박탈이라는 징계내용은 돌이켜지지 않았다.
팀 주축선수 대부분 이적완료 또는 이적협상 진행중
유벤투스는 항소심 내용에 불복, 상고할 뜻을 피력했으나 상고심에서 하위리그 강등이라는결과가 뒤집혀지기는 힘들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또한 지난 시즌 세리에A 챔피언 타이틀도 이미 이탈리아 축구협회에 의해 인터 밀란이 챔피언으로 인정됨으로써 징계내용의 본질적인 내용에 변화가 생길 가능성은 희박한 상태다.
결국 하위리그 강등이라는 결과에 대한 변화가능성이 사라진 상황에서 이탈리아 최고명문 유벤투스를 이끌던 화려한 스타플레이어들은 줄줄이 다른 리그, 다른 구단으로 이적을 감행하고 있는 상태다.
우선 2006 독일월드컵에서 이탈리아를 우승으로 이끈 수비의 대들보 칸나바로와 브라질 출신의 미드필더 에메르손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고, 프랑스 출신의 베테랑 수비수 튀랑과 이탈리아 대표팀의 수비수 잠브로타는 역시 스페인의 FC바르셀로나와 일찌감치 입단계약을 체결한 상황이다.
또한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꼽히는 프랑스 출신의 비에라는 빠르면 이번 주말께 인터 밀란으로의 이적발표를 할 것이라는 외신보도가 있었고, 이외에 카모라네시, 이브라히모비치, 트레제게 등 선수들도 이적이 임박했거나 이적협상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다. 결국 영화롭던 시절의 유벤투스는 해체되었다고 보는 것이 맞는 상황이다.
팀의 하위리그 강등에도 유벤투스 잔류를 선언한 주축선수는 2006 독일월드컵 야신상 수상에 빛나는 골키퍼 부폰과 체코 출신의 노장 미드필더 네드베드 두 명 뿐이다.
막대한 이적료 수입으로 선수보강 세리에A 조기복귀 가능
유벤투스 신임 감독 디디에 데샴은 세리에 B 강등에 수반된 수반된 선수이탈은 더 이상 없을 것이라는 희망 섞인 전망을 내놓았지만 이미 팀은 공중분해 된 상황이다.
유벤투스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브라질 출신의 미드필더 에메르손은 입단계약 체결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유벤투스의 하위리그 강등으로 인해 자신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상황에 대해 “슬픈 일이지만 어쩔 수 없었다”는 말로 아쉬운 심경을 피력했지만 프로선수로서 레알 마드리드행을 결정한 그의 선택은 지극히 현실적인 선택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유벤투스는 2006-2007시즌에서 -30이라는 승점을 안고 시즌을 시작해야 했던 상황이 항소심을 통해 -17에서 시작하는 것으로 징계내용이 경감됨에 따라 내년 세리에B에서 상위권 성적을 거두면 1년 만에 세리에A로 복귀할 수 있다. 그러나 주축선수들 대부분이 떠나버린 ‘이름뿐인 명문’ 유벤투스가 세리에B 무대에서 다른 팀들보다 월등한 기량으로 17점이라는 승점의 핸디캡을 극복해 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유벤투스가 추축선수의 이탈과 승점상의 핸디캡을 극복하고 단기간에 세리에A에 복귀한다면 과거의 화려했던 위용을 갖추는 것은 시간문제일 뿐이다. 17점이라는 승점은 약 6경기에서의 승리를 통해 극복 될 수 있는 어쩌면 유벤투스로서는 해볼 만한 도전이다.
유벤투스에게는 팀의 주축선수들을 이적시키며 손에 넣은 이적료가 두둑하다. 적절한 선수보강이 이루어진다면 유벤투스의 조기 세리에A 복귀가 그리 현실성 떨어지는 목표가 아닌 만큼 데샴 감독의 선수보강작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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