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지도부, 김민석 위로 만찬
DY 재보선 출마 성토 목소리 다수
민주당 지도부가 16일 정치자금법 위반혐의로 구속기소된 뒤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석방된 김민석 최고위원을 위로하는 만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 최고위원은 유죄판결 확정시 정치권에 향후 10년간 발을 못디딜 위기를 맞고 있다.
17일 민주당에 따르면, 정세균 대표를 비롯해 송영길, 안희정, 김진표, 장상, 윤덕홍 최고위원과 이미경 사무총장, 강기정 대표비서실장과 노영민 대변인 등 당 지도부 대부분이 김 최고위원 위로 만찬에 참석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 자리에서 구치소에서 지냈던 소회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고, 정 대표 등은 김 최고위원에게 “고생 많이 했다”며 위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 관계자는 “김 최고위원을 위로하는 차원에서 당 지도부가 마련한 자리”라며 “조금은 엄숙한 분위기속에서 만찬이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만찬에서는 당 지도부 대부분이 모인 만큼 정동영 전 장관의 4.29 재보선 출마과 화두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만찬에 참석한 핵심 당직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당 지도부가 다 모였는데 뻔한 것 아니냐. 다들 정 전 장관의 출마가 부적절하다는 식으로 성토하는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이 당직자는 그러나 공천 문제에 대한 토론이 있었느냐는 질문엔 “구체적 이야기는 없었다”고 밝혔다.
17일 민주당에 따르면, 정세균 대표를 비롯해 송영길, 안희정, 김진표, 장상, 윤덕홍 최고위원과 이미경 사무총장, 강기정 대표비서실장과 노영민 대변인 등 당 지도부 대부분이 김 최고위원 위로 만찬에 참석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 자리에서 구치소에서 지냈던 소회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고, 정 대표 등은 김 최고위원에게 “고생 많이 했다”며 위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 관계자는 “김 최고위원을 위로하는 차원에서 당 지도부가 마련한 자리”라며 “조금은 엄숙한 분위기속에서 만찬이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만찬에서는 당 지도부 대부분이 모인 만큼 정동영 전 장관의 4.29 재보선 출마과 화두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만찬에 참석한 핵심 당직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당 지도부가 다 모였는데 뻔한 것 아니냐. 다들 정 전 장관의 출마가 부적절하다는 식으로 성토하는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이 당직자는 그러나 공천 문제에 대한 토론이 있었느냐는 질문엔 “구체적 이야기는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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